빈딕투스, "원작 마영전과 다른 새로운 해석 담았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30개 |



마비노기 영웅전을 기반으로 한 넥슨의 신작 액션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의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개발자 일지가 금일(8일) 공개됐다.

5월 데브 로그는 지난 3월에 진행되었던 프리알파 테스트 이후 약 두 달 만에 공개된 넥슨 빈딕투스 개발팀의 최신 근황이다. 개발팀은 작게나마 개발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해당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데브 로그에는 신규 지역 '아율른'과 해당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원작에서 뱀파이어 로드로 등장했던 레이드 보스 '블러드 로드'의 원화 이미지, 그리고 빈딕투스에 다시 등장하게 될 두 NPC '아이단'과 '드윈'의 개발 이미지가 포함됐다.

신규 지역 아율른은 원작 마영전의 EP3에 등장하는 주요 무대로, 마족의 습격을 받아 황폐해진 어둠의 도시다. 빈딕투스의 아율른 역시 어둡고, 스산하고, 불길한 기운이 가득한 어두운 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오나가 각종 주술 토템이 늘어져 있는 음산한 분위기의 숲속을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빈딕투스의 아율른 지역에서는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고블린' 부대가 등장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개발 이미지에서는 푸른 피부에 이성을 상실하여 폭력적인 사고만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고블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블린의 개발 이미지와 함께 레이드 보스 '블러드 로드'의 원화 이미지도 소개됐다. 빈딕투스 개발팀은 원작에서 이계의 뱀파이어 황제로 등장했던 '블러드 로드'에 빈딕투스만의 새로운 해석을 담았고, 이번 작품에서는 "아율른 일대에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고 전해지는 살인마'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 푸른 피부에 사나운 인상이 돋보이는 빈딕투스의 '고블린'



▲ '블러드 로드'는 연쇄 살인마라는 새로운 설정이 더해졌다

끝으로 원작에도 등장했던 두 NPC '아이단'과 '드윈'의 개발 이미지가 공개됐다. 두 캐릭터 모두 원작에서 주로 초상화 이미지로만 소개됐던 만큼, 빈딕투스에서 한층 진화된 모델링으로 더 입체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빈딕투스 개발팀은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소개한 내용들 외에도 여러 가지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개발 중인 작업물이므로 최종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나, 그럼에도 유저들에게 추가 개발 현황과 새로운 소식들을 계속 전해드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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