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초의 튜링 GPU를 탑재한 'Quadro RTX' 공개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9개 |



오늘 14일,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 국제회의 '시그라프(SIGGRAPH) 2018'에서 최초로 Turing GPU를 기반으로 한 Quadro RTX 그래픽 카드를 발표했다.

Quadro RTX은 Ray Tracing, Compute 및 AI 개발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며, 영화 및 비디오 콘텐츠 제작 등 까다로운 비주얼 컴퓨팅 작업 부하를 위해 설계되었다. 새로운 Turing GPU는 최대 4,608개의 쿠다 코어를 지원하며, 각종 비디오 작업에서 실제와 같은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초당 16조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Quadro RTX의 라인업은 Quadro RTX 5000, Quadro RTX 6000, Quadro RTX 8000 등 총 3종이며, 최상위 제품인 Quadro RTX 8000의 경우 최대 GDDR6 96GB까지 메모리를 지원할 수 있다.

Quadro RTX 그래픽 카드는 2019년 1/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발표된 가격은 Quadro RTX 5000가 2,300달러, Quadro RTX 6000가 6,300달러, Quadro RTX 8000가 10,000달러이다.




한편, 행사장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이밍 그래픽 카드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엔비디아의 트위터에서 추가 영상이 공개되었고 영상의 말미에 20 / 2018의 숫자가 언급되었다. 이외에도 볼타 아키텍처에서 튜링 아키텍처로 변경된 점. 발표 중간에 2080이 언급된 점을 미뤄보아 차세대 그래픽 카드는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GeForce RTX 시리즈가 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며, 게임스컴 2018에서 신규 게이밍 라인업이 발표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엔비디아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의 마지막에 20 / 2018이 언급된다 [이미지 출처 - 엔비디아 트위터]



8월 21일 개최되는 게임스컴(GAMESCOM) 최신 소식은 독일 현지에 나가 있는 정필권, 김강욱, 석준규 기자가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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