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사옥 탐방] 벌써 10주년,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새로운 도약

포토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11개 |



7일, 설립 10주년을 맞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새로운 사옥을 소개하며 비지니스 현황 및 비전을 공유하는 하우스워밍 파티를 개최했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하우스워밍 파티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신사옥에서 진행되었으며 사옥 소개와 함께 언리얼 엔진, 포트나이트 등 에픽게임즈의 사업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에픽게임즈 코리아 윤희욱 매니저가 포트나이트 제2막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욱 매니저는 한국 시장과 유저들은 에픽게임즈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아시아 첫 공식 서비스 시작이나 외국계 기업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점, 아시아 최초로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한 것이나 10억 원의 사회 환원 역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바라고 설명했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윤희욱 매니저


이번 포트나이트 제 2막의 변화도 한국 사랑의 연장선으로,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플레이어 간의 실력차로 인해 게임의 진입 장벽이 높았던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저격 모드와, 팀 전략 기능의 강화, 보다 편한 단축기 제공 등을 통해 초보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추가된다. 이외에도 실력 기반 매치 메이킹 시스템과 봇 시스템, 튜토리얼 역시 도입될 예정이다.

이어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모바일과 PC, VR, 인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리얼 엔진의 최근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박성철 대표는 다양한 개발자 지원 활동이 에픽게임즈의 비전 중 하나라며, 그 중 하나로 올해 시작된 에픽 메가그랜트를 소개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사들에게 약 1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도 대항해시대 오리진, 로건, 프로젝트 R, 건그레이브 고어 등 4개의 게임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언리얼 엔진 사용자들에게 400만 달러 가량의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에셋팩 5개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300만 달러 상당의 콘텐츠를 비롯, 파라곤 에셋까지 포함하면 약 2,400만 달러 가치의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의 무료 콘텐츠 프로그램도 1년 더 연장된다. 마야용 플러그인 v9.6의 셰이더와 소스코드 및 컴파일된 바이너리 파일 역시 무료로 제공되며, 3D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은 11월까지 무료로 배포된다.

일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리얼 엔진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은 AR과 VR,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리얼타임 3D에서 수요가 높은 기술이며, 건축 분야에서 사용되는 리얼타임 렌더링 게임 엔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자동차 산업, 방송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 제2막이 초보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폭 도입한 만큼, 지금이 포트나이트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언리얼 엔진이 이제 게임은 물론 일반산업 분야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언리얼이 바꾸는 세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신사옥 건물, 전 층을 사용한다



▲ 4층에 자리한 라운지와 테라스






▲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명물, 체육관도 4층에 자리하고 있다



▲ 야경이 일품이다









▲ 운동하고 나온 직원들을 위한 세탁실



▲ PC 룸은 아쉽지만 오늘은 볼 수 없었다



▲ 파티를 맞아 꾸며진 테라스



▲ 3층은 리셉션과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 리셉션 데스크



▲ 데스크 반대편



▲ 유리문 안쪽에는 에픽게임즈하면 떠오르는 라마가 자리하고 있다



▲ 신사옥 이전을 축하하는 화환들



▲ 그리고 게임별로 모두 정해져 있던 회의실



▲ 효율적인 업무를 위함이라고



▲ 사무실은 아직 입주가 완료되지 않았다






▲ 여기도 보이는 라마



▲ 책상의 경우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데



▲ 앉아서 업무를 진행할 수도



▲ 이렇게 서서 일할 수도 있다



▲ 버튼으로 움직이는 방식



▲ 직원들이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방음 통화 부스도 있었다



▲ 곳곳에 마련된 스낵바



▲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자리하고 있다



▲ 깔끔한 회의실들












▲ 간담회가 진행된 대회의실



▲ 이곳에도 다양한 축하 화환들이 마련되어 있다



▲ 3층과 마찬가지로 넓은 사무 공간












▲ 이렇게 방처럼 따로 마련된 공간도 있었다






▲ 깔끔한 미니바



▲ 3층 로비는 추후 안마의자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 전체적으로 블랙톤이 깔끔했던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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