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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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나쁜 과금'엔 공든 탑도 무너진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과 관련된 밈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어디 다른 사람들 만나는 장소에 가서 "나 라스트오리진 합니다!"라고 터놓고 말하기 민망한 성인용 게임이지만, 게임의 콘텐츠와 캐릭터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밈으로써 볼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라스트오리진은 출시 전부터...
칼럼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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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트릭컬',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있다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학창 시절 때 자주 이런 말을 듣곤 했을 거다.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조심하라는 그런 의미지만, 때로는 엉뚱한 답을 들고 오는 친구들이 있었다. 닦아낸 뒤에 짜낸다던가, 흙을 퍼내서 증류시키면 되지 않겠냐는 그런 답변 말이다. 물론 그걸 마실 수나 있겠냐는 반발이 오기 마련이지만, 개중엔 그걸...
칼럼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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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태학아, 디아블로 서버 또 터졌다"
"태학아, 디아블로 또 안 된다" 20년지기 동네 깐부들에게 침까지 튀겨가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레저렉션)' 하라고 설득했던 기자가 요즘 카톡으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레저렉션 재밌다며 칭찬하는 기자수첩도 썼고, 좀 불편해도 이만한 게임 없다며 열심히 스스로 주문을 걸어보기도 했지만, 기자는 부처가 아니고 사람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칼럼 | 기자: 박태학 | 작성시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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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디아블로2'에 진심이었던 기자가 본 레저렉션
인정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엄마한테 거짓말까지 해가며 PC방에서 밤새 디아블로2만 했던 기자가 보기에도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레저렉션)'은 훌륭하다. 몇 달 전 가격 듣고 "뭔 20년 전 게임을 그래픽 좀 바꿨다고 4만 원 넘게 받어?"라며 극대노했던 기자인데, 해보니 이해가 간다. 잘 만들었다. 레저렉션은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의 중간 즈음에...
칼럼 | 기자: 박태학 | 작성시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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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시 한 번 ‘프리파라 열풍’이 불기를 기대하며
때는 2015년. MBC에서 방영되던 ‘프리파라’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는 한국만을 말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애니메이션, 게임을 좀 더 빨리 전개한 일본도 ‘프리파라 열풍’에 휩싸이고 있었을 시절이다....
칼럼 | 기자: 전세윤 | 작성시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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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디게임'을 이어가려는 구글의 고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한때 코로나19는 게임업계에 호재라는 얘기도 있었다. 사람들이 집에 있게 되니, 게임을 더 즐긴다는 분석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게임을 권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주요 상장 게임사는 이 영향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찍은 게임사도 꽤 있었다. 그러나 인디게임...
칼럼 | 기자: 이두현 | 작성시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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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픽세븐, 얼마나 달라졌을까
"계승자님 안녕하세요. 에픽세븐 1주년을 기념하는 에픽 버스데이에 초청되셨습니다." 이 문자를 받았을 때만 하더라도, 설마 지금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시점에서 어느 누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해서 오프라인 이벤트가 싹 다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여러 가지 악재가 벌어졌으리라 생각했을까. 그런데 그보다도 아마, 에픽세...
칼럼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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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텐센트는 왜 롤드컵 개최지를 급하게 변경했을까?
지난 25일 새벽,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총괄을 맡은 존 니덤(John Needam)은 공식 채널을 통해 한 가지 소식을 발표했다.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된다는 내용이었다. 존 니덤은 코로나 19의 재유행으로 몇몇 나라가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최지를 이전한다고 전했다. 개최지 이전은 대회 개...
칼럼 | 기자: 김병호 | 작성시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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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시간 미만 환불'은 정당한가
스팀의 환불 정책 때문에 한 인디 게임 개발자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디 공포 게임 'Summer of '58'의 개발자는 스팀에서 자신의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한 유저들 중 85%가 넘는 이들이 긍정적 평가를 남기며 호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환불해버리는 유저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칼럼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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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더 궁금한 게 없는 국내 게임사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궁금한 게 없다는 건 나쁜 신호다. 그게 연인 관계든, 게임사 컨퍼런스 콜이든. 지난주 주요 게임사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사는 지난 매출, 영업이익이 왜 그런 수치를 보였는지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계획인지를 발표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게임사에 궁금한 것을 묻는다. 그런데, 한 대형 게임...
칼럼 | 기자: 이두현 | 작성시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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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콜라보, 예쁜 캐릭터 넣는 게 다가 아니다
최근 게임계에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공동출연, 합작, 협력 등으로 풀이되는 이 단어는 그 뜻만큼이나 쓰임새도 다양하지만, 게임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로 활용되고 있다. 하나는 요식업계 등 게임과 크게 연관이 없어보이는 다른 업계와 협력해서 이벤트 상품을 파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 IP와 계약을 체결해 해당 캐릭...
칼럼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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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더 많은 '크래프톤 웨이'가 나오길
"일반적으로 동시접속자가 10만 명이 넘으면 대박을 터뜨렸다고 간주했다. 시시각각 늘어나는 테라 동시접속자 수를 보며 직원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날 점심 테라 동시접속자 수는 26만 명을 기록했다. (중략) 직원들의 축하 메세지를 뿌리는 김강석(블루홀 대표)의 속내는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 테라가 재무적으로 크게 성공할 게임이 아니라고 직감했다. 그가...
칼럼 | 기자: 이두현 | 작성시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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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스타크래프트, 여전히 힘 있다
추억은 여전히 잘 팔린다. 스타크래프트 인플루언서 대회 '스낳대'가 25일 종료됐다. 대회 기간은 짧았지만, 인상은 강렬했다. 팀원 경매와 대진 추첨 방송에서 이미 동시 시청자 수가 9만이 넘었고, 결승전 당일에는 인벤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합쳐 12만 명이라는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1998년 3월에 출시한 스타크래프트1은 2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
칼럼 | 기자: 서동용 | 작성시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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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원하던 진짜 힐링은 '짱구'에 있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화끈하게 다 때려 부수는 재미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때도 있고 내가 처한 슬픔과 트라우마를 게임 속 인물의 비극에 공감하고 승화시키는 카타르시스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농장을 경영하거나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며 감정을 치유하는 힐링 게임이 뭇 게이머의 사랑을 받는다. 그런데 이 힐링이라는 게 참 묘하다. 언론이, 게이머들이...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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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스팀 덱, VR에도 혁신 불러올까
지난 16일, 밸브 코퍼레이션이 스팀 전용 휴대용 게임 머신인 '스팀 덱(Steam Deck)'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팀 덱은 밸브의 휴대용 게이밍 UMPC로, 게임 플랫폼인 스팀이 탑재된 게임기기다. 기존의 스팀 링크 기능을 활용한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기기가 자체적으로 스팀 게임을 구동할 수 있으며, PC 게임의 호환성을 위해 2개의 터치 패드가 양...
칼럼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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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저들의 목소리'가 바꾼 쿠키런
수년 전 아이돌 판에서 시작된 트럭 시위는 온라인 커뮤니티 이상의 파급력을 보여주며 e스포츠, 그리고 게임 업계 전반으로 퍼졌다. 2021년 주요 게임사들이라면 빠지지 않고 자사 게임의 이름이 내걸린 트럭 한두 번쯤은 받았고, 이는 이전보다 쉽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정말로 게임에 대한 소비자 권리 제고를 목표로 했든 젊은이들 표심 잡기 노림수였든, 어쨌...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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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게이머가 정치를 이용할 '별의 순간'
정치권에서 청년 표심이 중요해지면서, 그에 따라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최근 여야, 정부에서 셧다운제 논란을 다시 꺼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 것이다. 대권주자도 참여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e스포츠 현장을 방문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마인크래프트 이슈를 거론하며...
칼럼 | 기자: 이두현 | 작성시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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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게임 내 NFT, 법원 판단에만 맡기나
법원이 게임 내 NFT를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스카이피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중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게임위는 스카이피플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 내 NFT가 사행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등급분류를 취소했다. 서비스 중지와 같은 조처다. NFT는...
칼럼 | 기자: 이두현 | 작성시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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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5초 광고 후 VR 게임 시작'
유튜브에서 영상을 볼 때 언제부터인가 건너뛰기 할 수 없는 6초 길이의 광고 영상이 연달아 두 번 나오는 것이 당연시되기 시작했다. 어떨 땐 15초 이상의 광고 영상 하나를 통째로 시청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상 시작 전, 그리...
칼럼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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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귀' 빠진 귀멸의 칼날
영화, 소설, 그리고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게임의 주요 타겟은 언제나 원작 IP를 알고, 사랑하는 팬들이다. IP에 대해 알고 있는 유저들이 먼저 게임을 선택하고, 이들이 전하는 입소문을 통해 원작 IP를 모르던 사람들까지 게임을 접하게 되는 것...
칼럼 | 기자: 박광석 | 작성시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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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 번 사면 되는 풀게임 시대의 종말
똑같은 게임으로 어떻게 더 많은 돈을 벌까. 최고의 미덕이 돈인 게임사의 고민도 이 단계에서 보통 가장 오래 머물러있는다. 단순히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나 장식품이라면 아주 약간은, 더 간단하게 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시장지배력과 가격 차별같이 경제...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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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데...
5월 27일,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이하 CA)의 개발자 대담에서 '토탈워: 삼국'의 업데이트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발표가 있었다. 새로운 DLC는 물론이고, 밸런스 패치를 포함한 어떤 업데이트도 없을 거라는, '사후관리 종료' 통보였다....
칼럼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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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e스포츠 게임사 독단 막아설 '법 테두리'
e스포츠는 기존 스포츠와 다른 면이 많다. 상대적으로 종목의 주기가 짧고, 반대로 종목의 수가 쉽게 늘어날 수도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e스포츠 대회 주최의 중심이 게임사에 있다는 것이다. 게임사가 게임-리그를 같은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는 장점이 있겠...
칼럼 | 기자: 장민영 | 작성시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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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욱 가슴 뛰는 한일전이 되길 - DFM이 보여준 가능성
스포츠 종목을 불문하고 한일전은 양국 팬들의 가슴을 더없이 불타오르게 한다.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져선 안 된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로 그 어떤 경기보다 의미가 큰 대결이며, 그만큼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고 많은 관심이 모인다. 다만, LoL...
칼럼 | 기자: 박태균 | 작성시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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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블리자드의 정신과 '테세우스의 배'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후 아테네에 귀환한 테세우스의 배를 아테네인들은 팔레론의 디미트리오스 시대까지 보존했다. 그들은 배의 판자가 썩으면 그 낡은 판자를 떼어버리고 더 튼튼한 새 판자를 그 자리에 박아 넣었던 것이다. 커다란 배에서 겨우 판자 조각 하나...
칼럼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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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할인가로 산 나 때문에 후속작이 취소됐다면
결국,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하나의 문장. 그리고 자극적인 문구뿐이다.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 출연해 4시간을 넘게 이야기한 개발자 존 가빈의 경우도 그랬다. 그의 인터뷰 중 극히 일부는 전 세계 게임 업계와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만약 당신이 게...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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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배려의 '색깔'
얼마 전, 정확히는 대략 한 달 전쯤 일 것이다. 친구와 같이 게임을 하던 중 의아한 현상을 겪었다. 친구가 계속 같은 패턴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했고, 수차례 자신은 제대로 플레이했다고 주장했...
칼럼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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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우승자가 떠나는 리그
오버워치 리그의 우승자들이 떠나가고 있다. 2019 시즌 우승자에 이어 2020 시즌 우승자마저 타 게임의 프로게이머로 전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에서 20 시즌 우승의 주역인 '안스' 이선창은 은퇴 선언 후 올해 3월 말에 T1...
칼럼 | 기자: 장민영 | 작성시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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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나를 '쫄게'한 동북공정 방지법
1981년 대통령 리무진에서 불과 5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다. 여배우 조디 포스터의 관심을 끌기 위해 청년 존 힝클리가 쏜 총알은 방탄차에 튕겨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폐에 닿았다. 레이건 대통령은 무사히 목숨을 건졌지만, 영부인...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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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게 ‘동물의 숲’이구나
작년 이맘때쯤이었어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야말로 모두가 현실에서 로그아웃하고 섬으로 로그인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나 불행하게도 그 섬의 주민이 되지 못했어요. 닌텐도 스위치가 없었거든요! 자연스럽게 한...
칼럼 | 기자: 김수진 | 작성시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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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컬쳐] LoL, 앞으로 갈 길을 오케스트라로 보여주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굳이 가타부타 설명하지 않아도 이 한 단어만으로 많은 것이 설명되는 게임이다. PC방 점유율 등 여러 지표에서 보면 '국민 게임'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다. 심지어 게임을 모르는 사람한테도 이름만, 혹은 약칭인 롤만 말해줘도 통하기도...
칼럼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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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뜨거운 안녕'까지 바란 건 아닌데 - OGN 이야기
OGN이 잠정 폐국한 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아직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철거가 진행된 사무실과 기존 프로그램만 무한 반복 재생되는 채널은 OGN의 마지막을 말하고 있다. OGN이 야심 차게 도전한 유튜브 채널 '44층 지하던전'도 2...
칼럼 | 기자: 박태균 | 작성시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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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박정무식 소통법, 유저 마음 열었다
4월 1일, 만우절이다. 일 년에 단 하루, 짓궂은 거짓말도 허허 웃어넘길 수 있는 날. 속이려는 자와 안 속으려는 자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날. 그리고 게임사는 지금까지 숨겨왔던 유머 감각을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
칼럼 | 기자: 박태학 | 작성시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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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컬쳐] '도타'하고 싶으니까 스토리 겜 만들어줘요
게임 원작 영상물이 '구리다'는 건 일종의 공식과도 같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개 게임 팬들이 기대한 바를 마땅히 충족해주지 못했기도 했고 그중 일부는 그냥 원작을 모르는 이들이 보기에도 한없이 '구렸'으니까요. 그렇다고 모든 작품이 실망만 안겨...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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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OOTP22, 스팀 한국 판매 1위에 거는 기대
특히 ‘OOTP22’에서는 MLB 30개 구장의 3D 모델링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최신 구단 정보와 선수의 이적 상황을 그대로 구현해낸 것은 물론이고, 드래프트 시스템도 이용자 편의에 한층 더 개편했죠. 이러한 개편에는 컴투스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칼럼 | 기자: 양영석 | 작성시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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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브레이브걸스 역주행, 게임도 가능한가요
달리는 차 안에 우린 아무 말 없네 너는 그렇게 운전만 해 난 핸드폰 보네 넌 창밖을 보네 난 너무 답답해 우리 사이는 막막해 유키카니 레인보우 노트니 하며 한창 시티팝이 플레이리스트를 채워나가고 있을 작년 여름 즈음. 문득 눈에 들어온 '브' 무슨...
칼럼 | 기자: 강승진 | 작성시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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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쉬운 '뒷북'에 그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
3월 25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의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캡슐형 유료 아이템에 대한 개별 확률을 공개하고, 확률정보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안된 현 강령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유료 및 무료 요소가 결합된 인챈트 및...
칼럼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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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관리와 소통', 레인보우식스의 뻔한 성공 비결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성공했다. 지금에 와서 말하자면 그렇다. 하지만 처음엔 그렇지 않았다. 2015년 12월, 출시 이후 만 명을 넘지 못했던 스팀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수 개월 간 비슷한 수를 유지했고, 이듬해 11월이 되어 출시 1년을 맞이해...
칼럼 | 기자: 정재훈 | 작성시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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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간담회 이후 한 달, 페그오는 변했을까?
2021년 1분기 국내 게임계를 강타한 단어를 하나 꼽자면 '트럭 시위'일 것이다. 기원을 따지고 보면 작년 11월 e스포츠쪽부터 시작됐지만, 어느 새 그 불길은 국내 게임사에 대한 유저들의 항의 수단으로 바뀌었다. 그 시발점이 된 페이트/그랜드 오더...
칼럼 | 기자: 윤서호 | 작성시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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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판을 키우는 양분은 진심과 공정입니다
e스포츠 각 종목마다 떠오르는 아이콘이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임요환, LoL은 '페이커' 이상혁, 카트라이더는 문호준, 철권은 '무릎' 배재민. 각 분야에서 전설을 쓴 이들은 본인이 플레이하는 게임의 판을 키우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각고의 노력을...
칼럼 | 기자: 박태균 | 작성시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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