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로한M "프르쉐 이벤트 취소, 게임위 결정 존중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5개 |


▲ 문제가 된 포르쉐 이벤트, 현재 배너는 내려갔다

플레이위드가 결국 '로한M' 포르쉐 이벤트를 취소했다.

1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플레이위드의 '로한M' 업데이트 내용수정신고에 '반려'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내일(2일) 플레이위드에 통보될 예정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로한M'의 포르쉐 이벤트가 사행성을 유발한다고 결론을 내려 반려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플레이위드는 게임 최초로 100레벨을 달성한 유저에게 포르쉐를 증정한다고 광고했다.

게임위 측은 '최초'라는 조건이 유저들에게 경쟁심을 유발시키고, 곧 사행성을 조장한다고 판단했다. 게임사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 3항에 따라 경품 등을 제공해 사행성을 조장하면 안 된다.

반려 결정을 받은 플레이위드는 통지를 받은 이후 3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게임위는 재분류 신청 이후 15일 이내에 재심사를 해야 한다. 만약, 재심사를 받지 않고 기한이 넘어버리게 되면 '로한M'의 서비스는 불법이 되어 형사 처벌 가능성이 있다.

플레이위드는 게임위의 반려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내일 반려 결정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게임위의 입장을 존중해 해당 이벤트는 수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 포르쉐 이벤트는 삭제하고, 더 풍성한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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