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디아블로', 이제 웹으로 즐긴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7개 |
핵 앤 슬래시 붐을 일으킨 '디아블로'를 이제 웹에서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3 캐릭터 플래너', '히어로즈 리플레이 매니저' 등 다양한 서드 프로그램 제작자 Rivsoft는 별도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디아블로' 페이지를 공개했다.

프로그래밍 팀 GalaXyHaXz와 devilution이 재구성한 소스 코드를 이용해 제작된 웹버전 '디아블로'는 원작의 버그 및 잘못 쓰인 코드까지 포함하는 등 원작의 모든 정보를 담아냈다. 해당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마우스 클릭부터 키보드를 통한 스킬 사용, 세이브 기능 지원 등 '디아블로' 세계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웹포팅 버전은 '디아블로'의 평가판(셰어웨어)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다. 유저는 워리어, 로그, 소서러 3개의 클래스 중 워리어만 선택할 수 있으며 초반 던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디아블로' 디스크나 전자 구매 플랫폼 GOG.com에서 구매한 디아블로 게임을 소유하고 있다면 '디아블로' 전체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원본 게임 내에 DIABDAT.MPQ 파일을 웹에 드래그해 넣으면 쉐어웨어 버전 대신 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노스가 제작한 '디아블로'는 1996년 출시 당시 음산한 분위기와 핵 앤 슬래시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킨 경쾌한 플레이 스타일로 액션 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웹버전 '디아블로'는 Rivsoft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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