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고전 명작 악마성이 TV 애니메이션으로 - '캐슬바니아', 넷플릭스 티저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어둠이 드리우면 영웅이 돌아온다."

코나미의 대표 프랜차이즈이자 횡스크롤 액션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클래식, '캐슬바니아(악마성 드라큘라)'의 오리지널 TV 시리즈 티저가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시리즈 전통의 무기인 채찍을 든 벨몬트 가문의 남성과 단검을 던지는 사내, 마법을 이용하는 여성 등이 등장하며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랄프 벨몬드와 강력한 마법력으로 적을 제압한 사이파 베르난데스가 등장한 1989년 작, '캐슬바니아3: 드라큘라의 저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작품의 상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넷플릭스 측은 "불명예를 짊어진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 그가 드라큘라로부터 동유럽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라고만 서술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캐슬바니아' TV 시리즈는 성인 지향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작품에는 유명 코믹북 작가인 워렌 엘리스와 '파워레인저'의 폭력적인 부분을 부각한 오리지널 영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영화감독 아디 샨카 등이 참여한다. 제작은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시리즈 '어드벤처 타임'을 만든 프레드레이터 스튜디오가 맡는 등 개발진 면모도 화려함을 자랑한다.

캐슬바니아 시리즈는 1986년 첫 작품인 '악마성 드라큘라'가 출시된 이후 약 35편 이상의 속편이 출시된 오랜 역사를 가진 게임이다. 당대 일본에서는 드문 고딕 호러 풍의 연출과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두운 분위기로 슈퍼마리오, 록맨 등과 함께 패미컴을 대표하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7월 7일 영상 전달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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