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쳐 갓황숙! 유비소프트,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6억 기부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6개 |



유비소프트는 화재로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를 위해서 50만 유로(한화 6억 3,963만 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은 자사와 연관이 깊은 파리의 일부분"이라고 알렸다. 유비소프트가 파리의 동쪽에 있는 몽뜨회이에 자리한 만큼, 이번 화재 사건이 회사 구성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유비소프트는 대성당이 화재로 소실된 후, 복구와 재건을 위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50만 유로를 쾌척하고,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에게도 재건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소실 전 모습과 아름다움을 추억하자는 의미에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를 1주일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 공지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를 개발할 때,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과 게임이 밀접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게임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현실의 장소를 탐색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무료 캠페인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에 경의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도를 강조했다.

2014년 11월 출시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프랑스 혁명기 파리를 무대로, 암살단 '아르노'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의 파리 분위기를 세밀하게 재현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최적화와 게임 플레이 면에 있어서는 혹평을 받았던 타이틀이다.

무료 배포는 한국시각으로 4월 17일 23시부터 4월 25일 16시까지 진행된다. 플랫폼은 PC로 한정되며, 별도 페이지유비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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