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선장님! 폭풍우가 옵니다!" 로스트아크, 항해 시스템 정보 공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55개 |
금일(11일)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의 2차 CBT에 적용될 신규 콘텐츠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2차 CBT에서 선보일 '항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로스트아크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2차 CBT 지역에 대한 구성까지 공개됐다.



■ 2차 CBT 지역 지도 공개

- 2차 CBT는 1차 CBT보다 몇 배는 넓어질 예정이다. 항해 시스템과 함께 다른 대륙들이 개방될 것으로 보이며, 항해 시스템을 이용해 대륙을 넘나드는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로 나가기 위한 여정은 각 대륙에 마련된 항구에서 시작되며, 항해를 위한 선원을 모집한 뒤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 꽃으로 가득찬 섬, '리베하임'

- 항해 도중에는 다양한 환경의 섬들을 만날 수 있다. 꽃으로 가득한 하트 모양의 섬 '리베하임'과 같이 독특한 지역들도 존재한다. 리베하임의 중앙에 드물게 아름다운 붉은 꽃 한 송이가 피어나는 등 섬만의 고유한 식생을 가지고 있다.





■ 유령선과 '신비한 섬'

- 때로는 유령선과 같은 적들을 만날 수도 있다. 또한, 모험을 통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섬도 존재한다. 협곡에 존재하는 적들과 맞서고 보스를 공략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협곡의 끝에는 수호자가 등장하며, 섬 내부에 숨겨진 상자를 통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낚시와 폭풍, '환경과의 상호작용'

- 바다에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존재한다. 수초가 가득한 해역에서는 배의 속도를 늦춰야만 통과할 수 있으며, 황금어장에서는 투망을 던져 물고기를 낚아올린다. 이외에도 보물을 수집하는 몬스터 '두키'가 가득한 섬을 방문하여 값진 보물들을 얻어볼 수 있다.




바닷속 깊은 곳에서 고대의 보물을 끌어올리는 '인양'도 콘텐츠로 마련되어 있다. 인양 시에는 전문 선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며, 항해 도중 특정 포인트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역에 따라 다양한 기상 환경도 구현되어 있다.

잔잔했던 바다에서 번개와 폭풍우가 치는 해역으로 진입하기도 한다. 폭풍우를 만나게 되면 선체에 손상이 생기게 되고,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일정 시간 쾌속 운항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표류자와 해양생물, '바다에서 만나는 인연들'

- 망망대해에서는 다양한 만남이 벌어지기도 한다. 항해 도중에는 표류자를 구출하고 선원으로 영입할 수 있으며, 특정 섬에서는 NPC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또한, 항해 도중에는 가오리나 고래와 같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목격할 수 있으며, 이보다 거대한 해양 생물들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진은 항해 콘텐츠를 공개하며 "공개한 섬들과 환경은 드넓은 바다의 일부일 뿐입니다"라며, "새로운 즐거움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는 테스터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곧 다가올 모험을 준비하세요"라는 인사말을 통해 2차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프로젝트 T라는 이름으로 개발됐던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4년 11월 13일,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올린 바 있다. 꼼꼼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 기존 핵앤슬래쉬 액션 RPG의 장점만을 모은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2014년 11월 12일 공개된 '로스트아크' 트레일러는 나흘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로스트아크'의 2차 CBT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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