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콕!] 신병 받아욧! 라그M, 드네M, 블레이드2 출격 준비

기획기사 | 이두현 기자 | 댓글: 39개 |


▲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매출 순위(2월 13일 오후 3시 기준)

한 주의 모바일 이슈를 전해드리는 '모바일 콕!' 코너입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권에는 배틀로얄 장르 2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에 오른 '프리 파이어(Free Fire)'는 50명의 유저가 한 섬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다양한 수단으로 1인 생존자를 가립니다. 17위에 있는 '호프리스 랜드'는 최대 121명의 유저가 동시에 싸우고, 비행 수단도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료 게임 순위에는 '한국사RPG: 난세의 영웅 6장'이 17위에 올랐습니다. 문과생 2명이 개발했다고 알려진 이 게임은 현재 10장까지 출시됐습니다. 이 중 1장(선사시대)~3장(남북국시대)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순위에 오른 게임은 이 시리즈의 6번째(조선전기)에 해당하며, 2,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역사의 흐름을 재밌게 알 수 있도록 턴제 RPG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매출에서는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힘입어 세븐나이츠, 붕괴3rd, 하스스톤이 순위를 높였습니다. 세븐나이츠는 최초의 지원형 영웅 '클레미스'를 추가했고, 붕괴3rd는 현재 설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스스톤은 '매머드의 해'를 맞아 묶음 상품을 지난 12일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매머드의 해에 출시된 3개의 확장팩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P x MMORPG' 흥행 공식 이어갈까? -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 드디어 유저 앞에 선보여진 '검은사막 모바일'

올해 기대작을 언급할 때마다 이름을 올린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9일, 유저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를 모바일에 잘 녹여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최신 사양의 기기가 아님에도 원활히 돌아가는 최적화와 변화한 흑정령의 역할, 카메라 워크 등에서 펄어비스가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저의 반응도 좋습니다. 펄어비스는 오늘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를 마친 유저의 만족도를 전했습니다. '응답 유저 중 98.9%'가 정식 출시 때 다시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펄어비스 내부에서도 '전체적인 틀에 따른 1차 검증은 완료'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장구조와 영지 시스템, 경매장 등은 기존 게임들의 시스템적 변용에 그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다만, 아쉽다는 점이 곧 검은사막 모바일의 단점으로 꼽히지는 않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기 때문이죠.

현재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정식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기간 확인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한다면, 2월 내에 출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을 검은사막 모바일, 정식 출시 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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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로크M, 원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콘텐츠 공개

그라비티가 자사의 상반기 기대작 '라그나로크M: 영원한사랑'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콘텐츠는 비행, 모험 수첩, 요리 시스템으로, 기존 PC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입니다. 특히 비행 콘텐츠는 공중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진을 모험 수첩 내 명소 도감에 등록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대만 서버를 통해 미리 만나본 '라그나로크M'은 '익숙함'을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으로 평가됩니다. 원작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을 3D로 재현한 점과 풍부해진 그래픽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 또한 충실히 구현되어 정식 서비스 때에 전직 포함해 모든 직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사전 예약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인 '라그나로크M'은 오는 3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미리 중국 서버를 통해 '라그나로크M'을 해본 유저는 과금 구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라그나로크M'은 유저 친화적인 게임이 되어 선물 같이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신작 소식: 발렌타인데이에는 사랑 이야기를, '플로렌스'


◎ 발렌타인데이에는 사랑 이야기를, '플로렌스'

영화 '500일의 섬머', '이터널 선샤인'의 감성이 묻어나는 게임 '플로렌스(Florence)'가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모뉴먼트 밸리' 수석 디자이너였던 켄 웡의 신작입니다. 켄 웡은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탐험하는 것'이라고 표현하며 '삽화들로 구성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이머들은 연애, 다툼, 성장, 그리고 이별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플로렌스'의 개발사인 마운틴스는 지난 2016년 '모뉴먼트 밸리'의 밸리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였던 켄 웡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켄 웡은 게임의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움과 감성을 전할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고자 했으며 '플로렌스'는 그 첫 결과물이죠. '플로렌스'는 한국어가 포함된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2.99달러(국내 앱스토어에서는 3.2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아직 안드로이드 출시는 미정입니다.



◎ '블레이드2' CBT 참가자 18일까지 모집, 테스트는 20일부터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에서 개발 중인 신작 '블레이드2 for kakao' 테스트 참가자를 18일까지 모집합니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쥔 '블레이드'의 후속작입니다.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되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타격감, 시네마틱 연출을 선보입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 외에도 '프로젝트 G', '프로젝트 E' 등 다수의 신작 게임을 모두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 중입니다. '프로젝트 G'가 슈팅액션 RPG, '프로젝트 E'는 수집형 전략 RPG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신작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죠.

현재 모바일 게임 장르의 대세로 MMORPG를 꼽을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2'를 비롯한 액션스퀘어의 게임들은 유행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액션스퀘어가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유행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원작 느낌 그대로,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사전예약 돌입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드래곤네스트M'은 동명의 PC 게임을 원작 IP로 하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드래곤네스트M'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화려한 그래픽 등 원작의 게임성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 게임은 먼저 출시한 중국에서 정식 런칭 하루 만에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2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후 3개월 간 10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었씁니다. 또한, 중국의 공신력 있는 시상식에서 2017년 최고 인기 게임상, 베스트 해외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언리얼&유니티 컨퍼런스 시작




◎ 엔진 설치 방법부터 알려드립니다 '제3회 시작해요 언리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 초심자를 위한 강연 '시작해요 언리얼 2018'을 오는 3월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합니다. '시작해요 언리얼'은 언리얼 엔진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 시작했지만 아직 초심자들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언리얼 엔진을 직접 만든 에픽게임즈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미나는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됩니다. 언리얼 엔진 런쳐를 다운받는 방법부터 시작해, 비주얼 스크립트 툴 '블루프린트' 활용 방법, 게임을 제작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 출시하는 법까지 쭉 훑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세로 떠오른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을 만들고 멀티 플레이까지 지원하는 방법 등을 예제와 함께 설명합니다.

'시작해요 언리얼 2018'에 참석을 원하는 개발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됩니다. 등록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15,000원입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선물도 증정합니다.





◎ Be the Unity Hero, '유나이트 서울 2018' 개최

유니티 코리아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8'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리얼 타임 3D 플랫폼'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니티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중인 유니티 엔진의 가능성과 첨단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유니티는 자체 엔진 기반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8'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유니티를 활용해 제작된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참가 신청은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TOP 27에 선정된 참가자는 '유나이트 서울' 컨퍼런스 부스가 제공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노출될 기회를 얻습니다.

현재 유니티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컨퍼런스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5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컨퍼런스 발표자 및 트레이닝 데이(현장 강의와 실습)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공모전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유니티 커넥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작 준비 중인 NXN과 스튜디오8, 언리얼 개발자 모집




◎ 넷게임즈, 신작 '멀티히트' 개발자 및 채용 진행

히트와 오버히트의 개발사 넷게임즈에서 모바일 게임 개발자를 채용 중입니다. 현재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멀티히트(가칭)'은 신작 모바일 MMORPG로 알려져 있습니다. 넷게임즈는 기획자, 개발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경력자 채용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넷게임즈는 신규 모바일 RPG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채용은 애니메이터 등 8개 분야에서 진행 중이며, 넷게임즈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베스파, 모바일 게임 서버 및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 모집

킹스레이드의 개발사 베스파에서 경력 5년 이상의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베스파는 중소 개발사로는 드물게 직접 서비스까지 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 9월 태국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한국과 북미, 동남아시아에 안정적으로 킹스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희망자는 유저 데이터 분석 및 경험자, 데이터 분석 교육 이수자를 우대하며 C/C#/C++ 언어에 익숙할 경우 지원에 유리합니다. 또한, 베스파는 기획과 개발 등 7개 분야 채용을 항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베스파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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