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로운 대화수단을 손에 넣었지, '둠 이터널' 플레이 영상

동영상 | 정필권 기자 | 댓글: 7개 |
※ 영상에 잔혹한 표현이 담겨져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 바랍니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퀘이크콘 2018(QuakeCon 2018)'을 통해, 이드 소프트웨어의 기대작 '둠 이터널(DOOM Eternal)'의 플레이 영상을 현지시각 10일에 공개했다.

악마를 찢고 죽이는 원초적인 쾌감을 전달하는 '둠 이터널'은, 2016년 출시한 '둠' 리부트의 후속작이다. 지난 6월 진행된 E3 2018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번 퀘이크콘에서는 20분이 넘는 분량의 플레이 영상을 팬들에게 최초로 선보였다.

둠 시리즈의 주인공 '둠 가이'는 후속작을 통해서 더욱 강력하고 파괴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둠 가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프레데터 아머는 전작보다 전투적으로 진화했다. 왼손에는 칼날이 장착되었으며, 왼쪽 어깨에는 화염 방사기를 장착하여 악마들을 도륙한다.

또한, 둠 가이의 액션은 후속작을 통해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왼손의 칼날로 악마를 찌르거나 베는 것은 물론이고 대시를 이용하여 악마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새로운 액션으로 '그래플링 훅'도 추가되어, 공중에 있는 악마에게 갈고리를 걸어 접근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벽을 타고 오르거나, 난간을 잡고 층간을 오가는 등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을 추가했다.

등장하는 악마의 수도 전작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리부트 이전 시리즈에 만날 수 있었던 그리운 악마들도 후속작에서 얼굴을 비췄다. 여기에 새로운 무기들도 추가되어 더 강력해지고 파괴적인 액션을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본적인 멀티 플레이 외에도 다른 사람의 캠페인에 난입할 수 있음이 공개되기도 했다. 시연 영상에서는 다른 유저들이 악마가 되어 자신의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암령과 같은 것으로, 다른 플레이어의 세션에 난입하여 서로 전투를 진행하는 형태다.

강화된 파괴적 액션, 공중을 난무하는 살점과 피를 보여준 '둠 이터널'은 PC와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이번 퀘이크콘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로의 이식도 준비 중임이 공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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