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주, "2019년 e스포츠 시장 규모 1조 원 넘어선다"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2개 |


▲ e스포츠 매출 규모 예상 추이

지난 12일, 게임 시장 전문 데이터 조사 기관 뉴주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글로벌 e스포츠 시장 보고'를 발표했다. 뉴주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전세계 e스포츠 시장이 처음으로 10억 달러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점쳤다.

뉴주가 예측한 2019년 e스포츠 시장 전체 매출 규모는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300억 원)로 이는 전년도 대비 26.7%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82%가량 매출이 중계권, 광고 그리고 스폰서쉽에서 비롯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스폰서쉽이 약 4억 5,670만 달러(한화 약 5,100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 e스포츠 시청자 수 예상 추이

e스포츠 관람객 역시 부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억 5,300만 명이 적어도 한 번의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는 2018년에 비해 15%가량 성장한 수치다. 아울러, 전체 관람객 중 2억 120만 명은 e스포츠의 열정적 시청자, 2억 5,260만 명은 간헐적 시청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뉴주는 2019년 한 해 동안 e스포츠 시장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미 지역 시장의 매출 규모가 4억 910만 달러(한화 약 4,600억 원)에 달하며 전세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을 것이고, 이러한 성장세는 2022년까지 이어져 매출 규모가 9억 9,110만 달러(한화 약 1조 11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2억 1,030만 달러(한화 약 2,350억 원)의 매출 규모를 달성, 서부 유럽 시장을 제치고 2등의 자리를 빼앗을 것으로 점쳐졌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