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드의 제이슨 웨스트, 에픽게임즈에 입사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3개 |



인피니티 워드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전 세계 FPS 장르의 큰 족적을 남긴 제이슨 웨스트가 최근 에픽게임즈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게임 어워드의 프로듀서인 제프 킬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제이슨 웨스트가 에픽게임즈에 입사해 최근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제이슨 웨스트가 정확히 어떤 게임을 개발 중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몸담았던 인피니티 워드의 경우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개발한 곳이며, 이후 설립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타이탄폴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틀로얄 FPS인 '에이펙스 레전드'의 개발사인 만큼, FPS 장르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제이슨 웨스트는 앞선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0년 계약 위반 혐의로 인해 액티비전으로부터 해고를 통보받은 바 있다. 곧이어 그는 당시 함께 해고된 빈스 잠펠라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나 2013년 퇴사했으며, 이후 오래도록 게임 업계를 떠나 있었다. 이후 약 6년 만에 에픽게임즈를 통해 다시금 게임 업계에 복귀하는 FPS의 거장인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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