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알고 보니 DC광팬?! 스포테이너 신수지와 함께한 '인저스티스2' 팬사인회

포토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7개 |



인플레이인터렉티브는 금일(19일), 대전 격투게임 '인저스티스2'의 출시를 기념하며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이자 현재는 프로 볼러, 아마추어 골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테이너 신수지와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인저스티스2'는 마블과 함께 북미 코믹스 시장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DC코믹스의 히어로와 빌런이 한 데 모여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전투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모탈 컴뱃'으로 유명한 개발사, 네더렐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특유의 스타일을 불어넣은 것도 특징이죠. 물론, '모탈 컴뱃'만큼 잔혹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인저스티스2'의 출시 기념 행사로 어째서 신수지 씨의 팬사인회가 개최된 것일까요? 사실, 처음에는 조금 의아한 것도 사실이었죠. 하지만, 이날 사인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던 신수지 씨는 영화까지도 꼬박꼬박 챙겨볼 정도의 DC 코믹스 팬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원더우먼' 영화를 개봉 당일 볼 예정이라는 신수지 씨, 그녀와 함께 한 팬사인회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이곳은 남부터미널에 위치한 국제전자센터!



▲ 유독 모여있는 인파를 따라가 보니...



▲ 스포테이너 신수지와 함께하는 팬사인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사인에 열중인 신수지 씨를 발견!



▲ 한분한분 아이컨택도 잊지 않는 신수지 씨



▲ "하...하트도 그려주세요"



▲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인파



▲ 사인은 계속됩니다



▲ 타이틀에 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팬의 자세가 아닐까?



▲ 물론 '인저스티스2' 포스터에 받는 것도 멋집니다!



▲ 사인도 받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 한 번 더 찍고...(수줍)



▲ 신수지 씨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Q. 이번에 '인저스티스2' 출시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제가 사실 DC 코믹스의 팬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마침 인플레이인터랙티브 측에서 '인저스티스2' 팬사인회 제의를 해주셔서 너무 반가웠어요. 또, 이번 사인회를 계기로 게이머 여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Q. 평소 DC코믹스의 팬이셨다니 놀랐어요. 팬으로서 DC코믹스가 가진 매력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액션 장면도 정말 좋아해요. 영화로 나온 것도 거의 다 봤어요(웃음).

이제 곧 '원더우먼'이 개봉하는데, 저랑 성격도 비슷한 캐릭터인 것 같아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보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Q. '인저스티스2' 게임은 플레이해보셨나요?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해요.

-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에서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제공해주셨는데, 제가 게임은 잘 못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영상을 보다가 바로 전투로 이어지는 것도 뭔가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제가 조종하는 느낌이었고요.


Q. 그럼 게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캐릭터가 있나요? 역시 원더우먼?

- 아뇨, 배트맨이요(웃음). 전 게임을 하면 무조건 남자 캐릭터만 하거든요. 예전에는 '철권'도 좋아했었는데 그 때도 남자 캐릭터만 했어요.




Q. 리듬체조 국가대표부터 프로볼러, 아마추어 골퍼까지 종목을 넘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혹시 e스포츠에도 도전해볼 의향은 없으신가요?

- 제가 한가지에 몰두하게 되면 정말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거든요. 게임도 좋아하다 보니까 e스포츠를 시작하게 되면 정말 몰입하게 될까봐 걱정되는 부분은 있어요. 언젠가 도전은 해 보고 싶지만, 요즘은 볼링 리그 일정 등 스케줄이 빠듯하기도 해서 즐기는 정도로만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Q. 볼링과 골프, 체조 해설위원까지 정말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실 것 같아요.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볼링 프로리그가 매년 한 번 내지 두 번, 시기로는 3월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있어요. 지금도 하루도 안빠지고 계속 연습하는 중이에요. 처음에 볼링 프로가 되고자 한 건 즐기기 위해서였지만, 이왕 프로가 되었으니 성적을 내고 싶어지더라고요. 올해는 본선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골프 종목도 아마추어 중에서는 많이 욕심을 내는 편이에요. 올해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잡혀 있어서 앞으로도 잘 하고 싶고, 또 스포테이너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그렇다면, 혹시 앞으로 게임 모델로서도 활동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 게임은 정말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기회가 찾아온다면 활동해보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게임을 좋아하니까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웃음).


Q. 이제 마지막으로, 인벤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리듬체조 국가대표부터 지금은 프로볼러로, 앞으로는 국내 최고의 여성 스포츠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최고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최고가 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것 같아요.

이제 막 더위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도 잘 챙기시고, '인저스티스2'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벤 여러분 모두 항상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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