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수천 조 불법머니 유입 논란, 군주 온라인 "외부공격에 의해 발생한 것"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31개 |



밸로프가 서비스하는 '군주 온라인'에서 대량의 불법머니가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유통되어 논란이 발생했다.

군주 온라인은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유저들의 거래에 따라서 아이템의 시세와 가치가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몇 천조 단위의 게임 재화가 서버로 유입됐다.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는 올해 1월 31일 이후로 거래 단위가 억에서 조로 상승했고, 거래 횟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16년 11월에는 해당 게임의 기획자가 권한을 남용한 일도 있었으며, 이로 때문에 밸로프 측은 사과의 공지사항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미 사례가 있었기에,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많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5일 공지사항을 통해 불법머니와 관련한 원인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공지에서 밸로프는 게임머니에 대한 현금거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원인을 분석하여 방지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사건에 관해 밸로프 측은 인벤과의 통화에서 "내부 확인 결과 직원이 연루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구체적인 원인은 말씀드릴 수 없으나, 외부공격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군주 온라인 2월 5일 공지사항 전문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