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라보로 2년 연속 타임 올해의 발명품 배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개 |



닌텐도 라보가 타임지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최대 시사 주간지 타임은 매년 자체 기준으로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 2018년 선정 목록을 5일 발표했다. 총 50개의 발명품이 포함된 이번 발표에서 게임 분야의 상품도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닌텐도는 지난해 스위치에 이어 올해 닌텐도 라보로 2년 연속 올해의 발명품을 배출했다.

닌텐도 라보는 골판지로 만들어진 다양한 키트를 조립하거나 직접 만들어 스위치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완구 체계다. 골판지 장난감은 상상력을 동원해 기성품 외에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에 동봉된 토이콘 개러지로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추가해 다채로운 놀이를 가능하게 한다.

타임은 '물리적 게임 플레이와 디지털 게임 플레이의 결합'이라는 닌텐도 카와모토 코이치 프로듀서의 말을 인용하며 라보의 만들고 노는 것은 비디오 게임 세계에서는 독보적인 도전이라고 평했다.

접근성 부분에서는 '엑스박스 적응형 컨트롤러'가 올해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MS가 올해 5월 공개한 컨트롤러는 유저가 부속기기를 이용해 조이스틱을 연결하거나 버튼을 추가하는 등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게 컨트롤러를 변경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장애가 있거나 몸이 불편한 유저도 원활하게 게임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사기와 속임수가 난무하는 보드게임 '모노폴리: 치터스 에디션'과 놀이와 코딩 공부를 한번에 하는 '해리포터 카노 코딩 키트' 등도 올해의 장난감, 게임, 엔터테인먼트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이 2018 올해의 발명품 전체 목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S의 '엑스박스 적응형 컨트롤러'

▲ 해리포터 카노 코딩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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