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치킨 열풍은 끝나지 않는다, 넷이즈 배틀로얄 신작 5종 발표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19개 |



지난 2월 5일, 중국의 게임 기업 넷이즈는 북경에서 자사의 게임 발표회 '상선대회(尝鲜大会)'를 개최했다. '사랑하는 이 맛'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작들을 여러 종류의 '닭 요리'에 빗대어 소개했으며, 이는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치킨 디너' 열풍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장에서 소개한 신작은 총 5종류로 모두 '배틀로얄'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며, '황야행동 PC Plus'를 제외하고는 전부 모바일 플랫폼인 것으로 확인됐다.



■ 넷이즈 황야행동(荒野行动) PC PLUS - 차세대 MMO 슈팅


'황야행동 PC Plus'는 넷이즈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배틀로얄 장르 MMO 슈팅 게임으로 형제격 모바일 게임 '황야행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넷이즈 측은 '황야행동 PC Plus'를 '차세대 MMO 슈팅 게임'이라 묘사하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황야행동 PC Plus'에는 드론, 솥뚜껑 등 독특한 아이템들이 등장하며 상황에 따라 총과 솥뚜껑을 양손에 동시 파지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도로변의 트럭들이나 철거 진행 중인 거주 구역 등을 배치하여 '중국 느낌'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 넷이즈 프로젝트 Ace - 만화풍으로 즐기는 잠입 액션



▲ 출처 : 17173.com

넷이즈에서 '이차원(서브컬쳐)'을 소재로 한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 Ace'라는 명칭과 함께 공개된 이 게임은 일본 만화풍의 아트와 잠입 액션이 주된 특징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시 내에서 '특수한 무기'와 함께 '입체적인 전술'을 펼치며 즐기는 배틀로얄 장르 게임으로 정확한 서비스 일정과 기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넷이즈 양자특공(量子特攻) - 플레이어의 창의력을 시험하다


'양자특공'은 샌드박스류 모바일 게임으로 역시나 '배틀로얄' 시스템을 기반으로 삼는다. 하지만 여타 게임과는 달리 '위장', '건축', '슈팅', '액션' 등 다양한 요소가 포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의 순발력과 창의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양자특공'에는 시간 개념이 도입되어 경기 중 실시간으로 밤낮이 바뀌며 날씨 변화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넷이즈 고도선봉(孤岛先锋) - 2.5D 뷰로 즐기는 배틀로얄 MOBA


'고도선봉'은 MOBA와 슈팅 장르를 혼합한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중국 내에서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도선봉'은 2.5D의 탑뷰 시점을 제공하며 UI는 여타 모바일 MOBA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존 MOBA의 '스킬'에 해당되는 부분이 '무기'로 대체됐으며 단순한 화기류뿐만 아니라 '거합도', '비수', '얼음 함정' 등 특이한 무기들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한, '거합도'의 경우 3초 이상 공격하지 않을 시 '거합 상태'를 얻어 다음 타격에 3배의 피해를 입히는 등 무기 별로 독특한 기능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넷이즈 측은 '고도선봉'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며 소음 감지 시스템과 자유 연습장 등을 비롯해 각종 편의 기능을 갖추었다고 언급했다.



■ 넷이즈 풍운도행동(风云岛行动) - 오리엔탈 판타지로 선보이는 배틀로얄


'풍운도행동'은 오리엔탈 판타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다양한 영웅 중 한 명을 선택한 뒤 '섬' 속에서 배틀로얄을 펼치게 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도객', '무녀' 등 독특한 컨셉의 영웅들이 등장하며 술통을 뒤집어쓰고 이동하거나 말을 타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투의 경우, 근거리나 원거리 한쪽에 치우쳐지지 않았으며 설원, 협곡 등 다양한 지형 조건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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