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4월 12일 한국 정식 서비스

게임뉴스 | 이두현,김규만 기자 | 댓글: 18개 |



에픽게임즈코리아는 금일(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가 서비스중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국내 정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난해 12월 팀 스위니(Tim Sweeney) 대표가 기존 자사의 게임 런처를 앞으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잇달아 독점 타이틀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아, 많은 게이머들은 메트로 엑소더스 등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을 출시일에 맞춰 즐기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스토어의 4월 12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발표함과 동시에 런칭 타이틀도 공개했다. 먼저, 톰클랜시의 디비전2, 메트로 엑소더스와 같은 게임 등은 스토어가 정식 출시되면 곧바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며, 월드 워Z와 같이 정식 출시되지 않은 게임은 해당 게임의 출시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첫 무료 게임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무료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 스토어에서 제공될 첫 번째 무료 게임은 위트니스(Witness)가 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국내 런칭일부터 4월 19일까지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라이브러리에 등록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지사장은 "국내처럼 10위권 게임에서 수십년 동안 순위가 변하지 않는, 장르의 편중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며,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게임의 퀄리티만 좋다면, 흥행성을 따지지 않고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무료 제공 프로모션이 있다면, 국내 법규 상 문제만 없으면 한국 게이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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