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관에 마련된 반다이남코 부스에서는 건담 쟁봉대결의 시연이 한창이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건담 쟁봉대결을 시연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었지요. 사실 처음 반다이남코 부스에 도착했을 때 PS4로 출시된 건담 버서스의 시연이 진행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건담 버서스와는 조금 달랐지요. 그만큼 두 게임이 닮아 있었습니다.
건담 쟁봉대결은 다른 사람들과 대전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시연장에는 1:1 경기만 시연해볼 수 있었지요. 시연을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화면으로 건담 쟁봉대결의 그래픽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도 크게 상승했지요.
게임은 시연자가 4기의 건담을 고른 후 다른 사람과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일반 공격을 포함해 4개의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었고 화면 아래 붉은색 게이지가 모두 차오르면 필살기로 보이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연을 진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공중전이었습니다. 부스터 게이지를 이용해 공중으로 뛰어오르거나 순간적으로 거리를 벌릴 수 있었죠. 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건담의 속도에 맞춰 컨트를하지 않으면 상대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정밀한 조작이 필요했지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반다이남코 부스에서 새롭게 만난 건담 쟁봉대결을 만난 시간, 시연 영상을 카메라로 담아보았습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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