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젠 진짜 배틀이다! 23일, 아프리카TV PUBG 리그 제작발표회 열어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91개 |



23일,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이하 APL)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틀그라운드로 e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서문을 연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사업 본부장의 APL 리그 설명에 이어 해설을 맡은 김동준, '지수보이' 김지수의 인사로 행사가 종료됐다.

APL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리그다. 12월 중 치러지는 첫 번째 스플릿 경기를 시작으로 3번의 스플릿 대회가 진행된 후, 2018년 2월 3일에 파이널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 모드는 4인 스쿼드 모드와 솔로 모드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홍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APL의 첫 예선 접수는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 참가 조건은 19세 이상 배틀그라운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팀원들의 한국/일본 서버 스쿼드 레이팅 합산을 기준으로 상위 80팀이 예선전을 치르고, 예선전 상위 18팀은 스플릿 경기에 진출한다. 스플릿에서는 예선 상위 18팀과 중국 예선으로 선발된 2팀, 총 20팀이 APL 파이널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APL의 스플릿은 하루 4라운드로 진행된다. 1~3라운드는 4인 스쿼드 모드로, 4라운드는 솔로 모드로 경기가 치러지며 PUBG 주식회사의 공식 포인트 매트릭스를 통해 점수를 부여한다. 각 모드에 따라 별도로 포인트가 집계되며, 한 스플릿은 총 4일 간 진행된다. 총 세 번의 스플릿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매기고, 스플릿 포인트 상위 20팀은 APL 파이널에 진출한다.

APL은 더욱 완벽한 옵저빙과 상황 전달을 위해 6명의 옵저버 팀과 4명의 작가 팀을 구성했다. 옵저버와 중계진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꼼꼼한 중계를 전달할 예정이다. 놓친 주요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은 물론 포인트 및 순위를 상시로 표기하여 시청자들이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주요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별도 방송으로 제공하여 시청자들은 응원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APL의 해설을 맡은 김동준은 "배틀그라운드의 묘미는 하면 할수록 빠져 드는 재미다. 중계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지수보이' 김지수는 "총기나 지형지물의 특성 등 다른 사람들이 쉽게 짚지 못하는 부분을 위주로 알찬 중계를 보여 드리겠다"며 "많이 긴장되지만, 실수를 줄이며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제작발표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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