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1분기 매출 1조 6천억 원 기록…스위치 게임 판매량 120.8% 증가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3개 |



닌텐도가 헤이세이 31년 3월기 1/4분기 연결실적(2018년 4월 1일 ~ 2018년 6월 30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은 1,681억 5,700만 엔(한화 약 1조 6,8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5억 3,500만 엔(한화 약 3,041억 원)으로 동기 대비 88.4% 증가, 분기 순이익은 306억 엔(한화 약 3,059억 원)으로 동기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88만 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작년도 인기 타이틀과 신작 타이틀의 계속되는 인기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120.8% 증가한 1,796만 개를 기록했다.

이에 닌텐도는 지난 5월과 6월에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와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가 각각 140만 장, 13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고, 지난 4월에 발매된 '닌텐도 라보'도 국내외의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으며 총 139만 개가 판매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발매된 '마리오카트8 디럭스'도 이번 분기에만 113만 장을 추가하며 총 1,035만 장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닌텐도의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와 함께 소프트웨어, 추가 콘텐츠 매출의 순조로운 성장으로 동기 대비 68% 증가한 185억 엔(한화 약 1,8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슈퍼마리오 런'과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동물의 숲 포켓 캠프'를 서비스 중인 스마트폰 디바이스 사업에서는 동기 대비 0.4% 증가한 90억 엔(한화 약 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닌텐도가 밝힌 연간 실적 예상 금액은 매출 1조 2,000억 엔(한화 약 12조 원), 영업이익은 2,250억 엔(한화 약 2조 2,500억 원), 분기 순이익은 1,650억 엔 (한화 약 1조 6,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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