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하모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새로운 멀티플랫폼 신작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하모닉스는 리듬게임 '락 밴드'를 개발한 북미 개발사로, 화려한 연출과 다양한 라이센스 곡을 선보여 북미에서 크게 흥행한 바 있다.
이번 신작은 하모닉스가 개발을 리드,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할 예정으로,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개발의 시작단계에 있는 만큼 아직 게임과 관련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하모닉스의 스티브 자니악(Steve Janiak) CEO는 '장르를 대표할 음악 경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윤송이 사장은 "이번 파트너쉽은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타이틀을 통해 PC 및 모바일 MMORPG의 영역을 넘어서고자 하는 엔씨소프트의 포부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하모닉스의 음악 라이센스와 게임 개발에 대한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전문성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며, 우리는 그들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상에 소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웨스트는 음악, 리듬장르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MMORPG 외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PC 및 콘솔의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자세한 게임 정보와 출시 계획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