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풀리나? PS4 '포트나이트'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예정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8개 |



금일(27일), 소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크로스 플레이 정책이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향후 서드파티 게임에 대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소니는 우선 '포트나이트'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를 시행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지금까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안드로이드, iOS, PC 등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대부분 플랫폼끼리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소니의 정책으로 인해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간의 크로스 플레이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정책이 바뀜에 따라 앞으로는 콘솔 플랫폼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니가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를 '포트나이트'로 시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다양한 플랫폼끼리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니는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를 통해 유저 경험은 물론이고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소니는 지금까지 크로스 플레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관철하고 있었다. 유저들의 요구에도 "PS4로 게임을 즐기는 게 유저에게 최고의 경험을 안겨준다"며 줄곧 크로스 플레이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이었는데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그간의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포트나이트'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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