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리그, 올해 말에 모바일 버전 나온다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로켓리그의 개발사 사이오닉스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모바일 버전으로 새로 개발 중인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의 알파 빌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 로켓리그는 '자동차들의 축구'라는 컨셉을 가진 독특한 스포츠 게임으로, 지난 2015년 PC, PS4로 선출시됐다. 단순히 자동차를 몰고 범퍼로 공을 몰고 가는 것뿐만 아니라 부스터와 점프, 구르기 등을 활용해 생각지도 못한 움직임으로 적의 블로킹을 피해 슛을 날리는 손맛을 살렸다. 아울러 적을 부스터로 들이받아서 파괴, 잠시 아웃시키는 스릴과 시간이 0이 되어도 공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라스트 플레이가 이어지는 공중전의 묘미도 더했다. 출시 후 더 게임 어워드 2015에서 2관왕을 달성했으며, 현재 메타크리틱 평점 평균 86점에 유저 점수 8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는 기존의 로켓리그를 모바일에 맞춰서 개편한 스탠드 얼론 게임으로, 1VS1 그리고 2VS2 모드를 지원한다. 알파 빌드 영상을 통해서 기존의 로켓리그와 달리 사이드뷰를 채택해 좌우 움직임이 제한된 것과 그에 맞춰 골대도 기존보다 위로 배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골대는 기존의 박스존 형태의 골대 외에도 농구 골대 등으로 바꿔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도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원작처럼 공중에서의 경합과 부스터, 구르기 등을 활용해 경합을 벌이는 모습은 확인됐으나 적을 부스터로 들이받아 파괴할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이오닉스는 한 판당 플레이 타임은 약 2분 정도이며, 원작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나 차고 시스템은 최대한 그대로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4일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버전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켓리그: 사이드스와이프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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