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면을 거는 라마가 있다? 영국 인디 게임 '엘드리치 주키퍼' 신규 트레일러 공개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크랭크트레인(cranktrain)이 자사의 신작 '엘드리치 주키퍼'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엘드리치 주키퍼(The Eldritch Zookeeper)'는 곧 출시를 앞둔 PC용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저주에 걸린 불쌍한 동물원 관리자가 되어 다른 세상에서 온 괴물로 가득한 동물원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동물원을 짓고 괴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행복해하도록 관리하면서 동물원 손님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세울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일반 동물원 경영 게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엘드리치 주키퍼에서 유저들이 관리하게 되는 동물들은 조금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손님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괴물들뿐이다. 손님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동물원을 성실하게 운영하고,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 것이 목표다.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동물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괴물 '힙노라마'가 소개됐다. 언뜻 보면 그저 귀여운 라마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동물원의 손님들에게 최면을 걸고,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인디 개발사 크랭크트레인의 매트(Matt Luard)는 Bullfrog의 게임(테마파크 월드, 던전키퍼)과 현대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받은 영감을 한데 합쳐서 이번 신작 '엘드리치 주키퍼'를 만들게 됐다며, 곧 PC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름끼치는 괴물들이 가득한 저주받은 동물원을 운영해볼 수 있는 '엘드리치 주키퍼'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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