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없는 배틀로얄, '스펠브레이크' 트레일러

동영상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개발사: 프롤레타리앗 ⊙장르: 배틀 로얄
⊙플랫폼: PC, Xbox One, PS4, 닌텐도 스위치 ⊙발매일: 9월 3일

2020년에 '배틀 로얄' 하면 일단 총과 헬멧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배틀그라운드'의 타이틀 샷에 나온 3레벨 뚝배기와 흰 셔츠의 조합이 워낙 인상깊기 때문일 거다. 다른 배틀로얄이라고 다르지는 않다. 배경이 미래든, 섬이든, 가상 도시든 상관없이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좋은 총'을 얻기 위해 뛰는 것이 기본이다.

'스펠브레이크'는 그 공식에서 '총'이란 미지수를 빼버리고 대신 '마법'을 집어넣을 경우 도출되는 답이다. 게이머는 각 원소의 힘이 담긴 건틀릿을 사용해 마법을 사용하고, 시기적절한 마법 시전을 통해 상대를 눕히고 최종 승리를 노려야 한다.

팔이 둘인 만큼, 착용할 수 있는 건틀릿의 종류는 최대 두 가지. 독 속성의 건틀릿과 화염 속성의 건틀릿을 착용해 폭발하는 독구름을 만들 수도 있고, 번개와 얼음을 조합해 꽤 차가운 번개 다발을 꽂아줄 수도 있다. 물론, 조합법은 하나가 아니다. 하나의 속성으로 쓸 수 있는 마법 종류도 꽤 많기에, 조합에 따라 무수히 많은 조합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쯤 설명하면 눈치채겠지만, 누가 먼저 빠르게 쏘냐만을 가리는 전사들의 싸움과는 격이 다르다. 어떤 상황에 어떤 마법을 사용해야 할 지, 그리고 어떤 조합으로 상대 조합을 카운터칠지를 항상 고민해야 하는 배틀로얄. 진짜 '마법사'들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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