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리마스터로 돌아온다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댓글: 16개 |

타입문의 대표작 '페이트/스테이 나이트'가 리마스터로 돌아온다.

타입문은 오늘(3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20주년 방송을 진행했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는 동인팀이었던 타입문이 유한회사 노스로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출시한 상업 작품으로, 20년 동안 이어진 '페이트' IP의 효시가 되는 작품이다.

방송에는 에미야 시로 역을 맡은 스기야마 노리아키 성우, 세이버 역을 맡은 카와스미 아야코, 토오사카 린 역을 맡은 우에다 카나, 마토 사쿠라 역을 맡은 시타야 노리코 성우가 출연해 그간의 페이트 시리즈의 궤적과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주년 기념 이벤트, 그리고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또한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미디어믹스 관련해 성우들이 겪은 일화나 그간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느껴왔던 점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소개 및 소감 발표 이후, 공식 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페이트/스테이 나이트'의 리마스터 PV가 공개됐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리마스터'는 지난 2012년 PS 비타 버전으로 출시된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레알타 누아]'를 기반으로 HD 리마스터링을 거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리마스터 PV에서는 페이트를 대표하는 세이버의 대사인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부터 시작해 에 "간다 영웅왕, 저장된 무기는 충분한가?" 등 명장면을성우의 연기와 함께 현세대 기기 사양에 맞춰 고해상도로 업스케일한 컷신으로 선보였다. 또한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번역을 추가하면서 다국어 지원을 공식화했다.




이외에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20주년 기념 캠페인 개최, 극장판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OST 발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2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등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다. 방송 마지막에는 코미컬라이즈 작가진의 축전 및 타입문을 이끄는 타케우치 타카시 대표와 나스 키노코 작가의 감사 메시지가 공개됐다. 타케우치 대표는 "훌륭한 스탭들과 수많은 팬들의 도움으로 오늘 20년을 맞이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나스 키노코 작가는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발매 후 20년을 맞이했는데 그 긴 시간 동안 하나의 타이틀이 기억에 남아있을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생각한다. 유저와 성우, 개발 스탭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갈 수 있을 때까지 쭉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리마스터는 2024년 중 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며,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한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리마스터 출시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20주년 기념 리마스터와 함께 페그오 이벤트, OST 발매, 콘서트 개최 소식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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