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 개발자 신작, '피닉스 포인트' 영상 공개

동영상 | 박태학 기자 | 댓글: 8개 |


엑스컴 시리즈 창시자 '줄리안 골롭(Julian Gollop)'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피닉스 포인트(Phoenix Point)'의 출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피닉스 포인트'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채용했다. 북극 빙하에 잠들어있던 외계 바이러스가 전 지구에 퍼지면서 인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생명체는 멸종의 길을 걸었다. 플레이어는 극소수의 생존자들로 구성된 '피닉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괴물들을 무찌르고 인류가 재건할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물론, 지구에 남은 인류가 모두 '피닉스 프로젝트' 소속인 것은 아니다. 호전적인 'New Jericho', 기술 맹신 집단인 'Synedrion' 등 전혀 다른 성향의 집단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게임플레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게임의 핵심인 전투는 줄리안 골롭의 전작 '엑스컴'과 마찬가지로 턴제 전투 방식이다. 여기에 자동 생성 맵, 글로벌 자원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개발진은 강조했다. 또한, 부위별 타격 시스템이 적용, 적의 약점을 집중 사격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돌연변이와의 전투 외에도 다른 생존 집단 주요인사 암살, 기지 방어 등 정치적인 게임 콘텐츠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피닉스 포인트'는 에픽 게임 스토어로 기간 독점 출시되며, 오는 12월 4일부터 구매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XBOX One 버전은 2020년 1분기에, PS4 버전은 2020년 말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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