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챔피언 스트라이크, 컨트롤과 전략의 핵심은 바로 '챔피언'

게임소개 | 양영석 기자 | 댓글: 6개 |




⊙개발사: 투핸즈게임즈 ⊙장르: 전략 ⊙플랫폼: iOS, Android ⊙출시: 9월 2일


투핸즈 게임즈가 개발한 '챔피언 스트라이크'는 카드 드롭 전략 위에 챔피언의 개입 컨트롤이 어우러진 게임이다. 자원의 효율과 카드의 상성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 위에 심플하고 직관적인 챔피언의 컨트롤을 균형 있게 접목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전략적인 컨트롤이 배가되어 보다 다양한 플레이 패턴,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반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챔피언 스트라이크는 지난 2월부터 싱가포르, 호주 등 9개 국가에 소프트 런칭하여 전투 및 매치메이킹 밸런싱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난 9월 2일 정식 출시되었다. 플레이어는 판타지, SF, 스팀펑크, 무협의 세계에서 초대된 53장의 카드와 3종의 챔피언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전투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챔피언이나 타워를 파괴하여 획득한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이러한 룰 속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챔피언들은 단순히 공격만을 하는 게 아니고, 다양한 부가적이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직접 조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챔피언'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전략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챔피언들은 각자 다른 능력과 소환 범위를 가지고 있다.



■ 챔피언, 전략의 알파이자 오메가

챔피언 스트라이크는 '컨트롤'을 앞세운 다양한 전략을 추구한다. 플레이어는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챔피언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승기를 굳히거나, 불리했던 전세를 단 번에 뒤집을 수 있는 회심의 한 방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이 '챔피언'은 챔피언 스트라이크의 전략적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챔피언은 적을 직접적으로 선택하고 공격할 수 있다. 화력 자체가 강력한 편은 아닐지라도, 대등한 전선 상황에서 더해지는 챔피언의 화력은 전장의 판도를 바꾸기에 충분하다. 챔피언의 지원이 있고 없고가 때로는 전선의 균형을 바꾸기도 한다. 챔피언들은 이동을 하면서도 시야 안의 적들은 자동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다양한 적들을 타격할 수 있다.



유리한 상황이라면 본진에서 챔피언이 버티는 것도 방법이다.

반대로 후방의 안전한 곳에 위치한 딜러를 챔피언으로 요격하여 화력을 감소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렇게 전선에 직접 개입을 하려고 다가오는 상대방의 챔피언도 꾸준히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방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챔피언을 배정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전략이자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전선에서 승리를 거두면, 이제 상대방의 타워를 공격해야 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딜러들은 얼마 딜링을 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타워에 막힐 수 있다. 이럴 경우에도 높은 hp를 가진 챔피언이 잠시 시간을 끌어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챔피언이 딜러 대신 탱킹을 함으로써, 딜링 유닛들은 더 높은 대미지를 가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 혹은 챔피언의 어그로를 이용해 상대방의 유닛들을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이끄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전략의 화룡점정, '확장 소환'

챔피언들은 '영역 점유'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챔피언 주변에 직접 유닛들을 소환할 수 있는 범위다. 이런 '영역 점유'는 적진에 침투했을 때 영역이 증가하면서 빛을 발하고, 이런 범위에서 확장 소환을 진행할 수 있다. 아군의 타워에서부터 유닛이 출발하는 게 아니라, 전장에 직접 소환하는 형태다.

아군 딜러가 홀로 전진할 때, 챔피언이 근처에 있다가 탱커를 소환하면서 전장의 원하는 위치에 전선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아군 진영에서도 침투한 적 딜러 근처에 다른 딜러들을 소환해 빠르게 제거하는 전략도 구사할 수 있다. 때로는 유닛을 뽑지 않고 마나를 모으다가, 상황에 따라서 적 진영으로 챔피언을 돌격시켜서 타워 주변에 유닛들을 소환해 단 번에 타워를 부수는 일명 '폭탄 드롭'의 전술도 구사할 수 있다.



적진에서도 영역을 점유하면 소환이 가능하다.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타워'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어 타워는 수비의 핵심이자 축이지만, 때로는 전장에 투입하여 큰 화력을 보탤 수 있다. 물론 수비 타워를 끌어오는 만큼 매우 위험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의외성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큰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챔피언 또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영역 점유와 확장 소환의 개념을 잘 이해하면, 게임의 전략과 판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 소중히 해야 할 챔피언, 때로는 과감하게?

이렇듯 '챔피언 스트라이크'는 이름답게 챔피언을 잘 활용한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다. 과감한 전략은 그만큼 챔피언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기에 부담도 있지만, 그만큼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챔피언이 요격하여 쓰러뜨리면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나의 챔피언의 위험에 노출되어 요격당하면 점수를 잃게 된다. 게다가 챔피언만 따라다니며 공격하는 일명 '공챔'이라는 유닛도 있어서 그만큼 적 챔피언을 견제하거나 아군 챔피언이 집중적으로 견제당하는 일도 빈번하다. 이런 유닛들은 혼전 상황에서 갑자기 확장 소환을 통해 튀어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이런 공챔 유닛들을 잘 수비할 수 있어야 내 챔피언의 안전이 도모할 수 있다.




만약 요격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적의 타워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때로는 직접 침투하는 다이브 플레이가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전투의 시간은 정해져있으므로, 체력이 적은 적의 타워를 확실하게 제거하면 그만큼 우위에 설 수 있다. 물론 잠시 동안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어서 전략에 구멍이 날지라도, 전투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충분히 구사해볼 수 있는 전략이다.

챔피언은 '챔피언 스트라이크'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유닛의 상성을 파악하고 운용하는 전략과 마나의 활용도 중요하지만, 이런 요소에 '챔피언'이 깃들면서 훨씬 고차원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고수들의 경우는 마이크로 컨트롤을 통해 상위 카드로 소환되는 유닛들을 마나 소모 없이도 잡아내기도 한다.

이렇듯 챔피언을 통한 심도 있는 전략과 컨트롤이 바로 '챔피언 스트라이크'의 핵심적인 재미이자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챔피언이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다양한 챔피언들과 유닛들을 조합해보면서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어 승리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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