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31일 출시 DX: 신세기의 전쟁, '이것! 모르고 하지마오'

게임소개 | 이두현 기자 | 댓글: 9개 |
중국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게임 ‘DX: 신 세기의 전쟁’. 이 게임의 중국명은 ‘용족환상’입니다. 텐센트가 2019년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게임으로 내세우며, 중국에서도 출시되기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성과 수치도 대단했습니다. 사전예약자는 1,200만 명, 사전 다운로드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출시 4일만에 최고매출 1위 등 삽시간에 기록을 갈아치웠죠.

그리고, ‘용족환상’은 국내에 ‘DX: 신 세기의 전쟁’이라는 이름으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7일간의 CBT를 진행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현재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일반적이지 않으면서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비주얼, 배경 그래픽의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생활 콘텐츠는 덤! 마치 많은 멤버를 보유한 아이돌그룹 데뷔 전략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이 중에 너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 하나는 있겠지?”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곧 출시 예정인 ‘DX: 신 세기의 전쟁’에는 어떤 요소가 있을지, 미리 알아보기 위한 '이것! 모르고 하지마오'

캐릭터 성격을 완성하는 스토리 라인
NPC와 핸드폰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다




MMORPG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토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MMORPG는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죠. 그런데 이 게임 정말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스토리의 구성은 챕터 단위로 이뤄지며,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지를 자유롭게 고를 수도 있죠. 이러한 선택은 본인의 캐릭터 성격을 완성하게 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신중함을 기해야 하겠네요. 그리고, NPC들과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자주 주고받으면 호감도도 높아진다고 하니, 부지런함도 필수!


언리얼 엔진 4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그래픽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콤보







콘솔 게임의 경우 빠른 순발력과 반응 속도를 요구하면서 전투의 쾌감을 주는데요. ‘DX: 신 세기의 전쟁’은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전투 시에 이러한 부분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스킬 연계 요소도 존재합니다. 직업은 검객, 거너, 집행자, 영술사로 나눠지며 고유 스킬 및 독자적인 스킬 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언리얼 엔진 4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이를 통해 보여지는 스타일리쉬 액션이 일품입니다. 특히, 공중액션이나 클라이밍, 자유 비행 등을 통해 거대한 스케일의 오픈필드를 자유롭게 누비면서 전투를 즐길 때 느껴지는 쾌감은 더욱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스크린샷으로 찍어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쓰기도







RPG 장르에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 애정을 바탕으로 한 성장은 기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RPG 유저 중에는 게임 첫 플레이화면에서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상당한 시간을 쏟기도 하죠.

이 게임은 초반 선택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보여주는 화려한 의상들과 다양한 장비들이 소장욕구를 자극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의상은 화려해지고, 보여지는 NPC 캐릭터들의 외형도 매력이 넘쳐, 순간마다 기록을 남기고 싶게 합니다. 실제로 CBT에 참여한 몇몇 이용자들은 인게임 화면을 캡쳐해서 모바일 배경 화면으로도 쓴다고 하네요.


각양각색 콘텐츠
요리부터 아이돌 육성, 농구, 카레이싱, 인형 뽑기, 피아노 연주, 온천까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요소는 현재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한 부가 콘텐츠입니다. 음식점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식자재를 수집하고 메뉴 학습이나 요리하기 등의 과정을 거쳐 셰프로 거듭나거나, 인터넷 방송부터 메이크업, 안무 연습 등의 학습을 통해 대중적인 아이돌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히든 미션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농구,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한 도로에서 짜릿한 속도감과 스릴을 느끼게 하는 카레이싱, 특별한 인형을 획득할 수 있는 인형 뽑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온천까지 너무 다양해서 이 모든 것들을 즐기려면 쉴 틈이 없겠네요.

‘DX: 신 세기의 전쟁’이 조금은 식상해 보일 수 있는 MMORPG 장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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