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년된 블소 신서버, '프론티어 월드'를 주목하는 이유는?

게임소개 | 박광석 기자 | 댓글: 72개 |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신규 독립 서버 '프론티어 월드'가 오는 26일에 정식 업데이트됩니다.

프론티어 월드는 보는 것을 넘어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컴플리트'의 일환으로, 언리얼 엔진4로 새롭게 컨버팅된 부드러운 그래픽과 한층 풍부해진 광원 효과를 필두로 기존의 라이브 월드와는 다른 독특한 시스템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단순히 그래픽만 좋아지는 게 아닌 각각의 오브젝트들 간의 상호작용도 한층 세밀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26일 업데이트 적용을 앞두고, '프론티어 월드'에서 새롭게 바뀌는 주요 포인트는 무엇인지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


프론티어 월드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래픽 리마스터'입니다. 블소에 사용된 언리얼 엔진3는 블소가 처음 출시된 2012년 당시에도 구형 엔진에 속했습니다. 때문에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래픽 리마스터를 희망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죠. 결국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8년, 언리얼 엔진4 기반의 대규모 컨버팅을 약속하게 됩니다.

엔씨는 그래픽 리마스터 예고 후 언리얼 엔진4로 컨버팅된 게임 속 전경을 하나씩 공개하며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2020년 2월, 드디어 프론티어 월드의 상세 일정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캐릭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통해 언리얼 엔진4의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 블소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지나치게 강조되었던 피부의 윤기와 광택을 줄인, 더 사실적인 피부 표현이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돈된 그래픽에 호평을 보내는 이들이 많지만, 블소의 초기 AD였던 김형태 디자이너 특유의 느낌이 사라져 아쉽다는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캐릭터 그래픽이 큰 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프론티어 월드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가 모두 종료되어 캐릭터를 미리 꾸며볼 수 없는 상황인데요. 26일에 정식으로 오픈하는 프론티어 월드에서 나만의 새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변경된 캐릭터 그래픽 (출처: rendermax 유튜브)



오직 프론티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변화된 전투'


프론티어 월드의 두 번째 특이점은 '변화된 전투'입니다.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라이브 월드와는 다른 방식의 '생동감 있는 전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새로운 전투가 어떤 양상을 띠게 될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장 방식 개선과 시스템 개편 등 여러 변화가 적용되어 본 서버와는 다른, 프론티어 월드만의 독자적인 노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라이브 월드의 12개 직업 대신 권사, 검사, 역사, 암살자, 기공사, 그리고 주술사까지 6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각 직업의 전투 모션도 기존보다 더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앞서 공개된 '변화된 전투' 영상에서는 현란한 모션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원거리에서 상대의 발을 묶고 공격하는 등, 새롭게 바뀐 프론티어 월드의 전투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론티어 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필드, 던전 콘텐츠에 대한 대략적인 단서가 공개됐습니다. 먼저 필드는 캐릭터의 성장을 도와줄 여러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연월도'와 전투에 필요한 여러 물자가 숨겨진 '귀암도'가 추가되며, 던전으로는 염화대성이 자리 잡고 있는 '희생의 무덤', 그리고 포화란이 등장하는 '바다뱀 보급기지'까지 두 종의 영웅 던전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필드와 던전 콘텐츠 역시 '그래픽 리마스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일신하였으므로, 과거에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워진 부분을 찾아보는 것 또한 프론티어 월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영웅 던전 '희생의 무덤'



▲ 새로워진 '바다뱀 보급기지'



▲ 최종 보스인 염화대성, 포화란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새로운 필드와 신규 직업까지, '컴플리트' 업데이트는 계속된다.


프론티어 월드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는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먼저 오는 3월, 신규 필드인 '만림협곡'과 '진혼설원'이 양쪽 서버에 동시에 적용됩니다. 초록빛 울창한 숲이 시선을 끄는 만림협곡과 새하얀 눈밭으로 꾸며진 진혼설원에서는 각각 '하만'과 '진혼암괴'라는 이름의 필드 보스가 등장하는데요. 올해 최초로 추가되는 두 신규 필드에서는 어떠한 필드 콘텐츠가 등장할지에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4월 이후에 추가되는 신규 직업 ‘천도사’의 정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천도사는 하늘의 기운을 담은 ‘보옥’을 다루고, 원거리의 넓은 영역 공격에 최적화된 직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수의 적에게 연쇄 피해를 주거나 특정 대상을 추적하는 집중 공격을 사용하는 천도사는 과거 블소 토너먼트 현장에서 '뇌전술사'라는 명칭으로 한차례 공개된 적이 있는 직업이기도 한데요. 기공사 신규 각성 계열인 음양과 함께 번개 속성을 주로 다룰 것으로 보이는 이 직업이 어떤 차별화되는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도 함께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천도사는 프론티어 월드와 라이브 월드에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 녹림이 우거진 신규 필드 '만림협곡'



▲ 거센 눈보라와 설원이 돋보이는 '진혼설원'

다양한 변경점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소 '프론티어 월드'의 세상은 오는 26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언리얼 엔진4 기반 컨버팅으로 일신한 모습의 블소를 한발 먼저 만나보고 싶다면, 현재 진행 중인 프론티어 월드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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