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벌써 15주년! 시리즈의 전환점에 다가선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게임소개 | 전세윤 기자 | 댓글: 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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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의 일부 출처: 공식 홈페이지)


▣ 궤적 시리즈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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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궤적 시리즈 한국어판을 온전하게 즐길려면?



3. 그 둘의 여정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4. 장대한 여정 이전에 쉬어가는 작품



5. 극명하게 갈리는 팔콤의 문제아



6. 궤적 시리즈의 이야기는 차후, 다른 국가로



1. 개요
처음부터 안 하면 하나도 모르는 '궤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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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같은 이야기를 쭉 이어간 게임 시리즈』. 게임의 역사를 쭉 나열해봤을 때, 온라인 게임이 아닌 이상, 비디오 게임에서 이런 행보를 걸었던 시리즈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대서사시를 중소기업에서 제작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죠. 39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니혼 팔콤’의 간판 브랜드,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이하, 궤적 시리즈)입니다.

이걸 소개하는 제 자신도 정말 겁이 납니다. 일반 게이머들은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말도 많이 오가고 탈도 많은 시리즈거든요. 그래도 2004년에 발매된 ‘하늘의 궤적’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전개되어 오고 있는 팔콤 역사상 유례없는 장편 스토리 RPG로 이름을 남긴 작품입니다. 15년 동안 게임이 10작품 이상이 출시된 걸 보면, 팬층이 두껍게 쌓여있다는 걸 알게 되죠.

최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서 지나가는 적이나 NPC에게도 각각의 생활과 설정을 부여한 것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가 있는데, 사실 NPC 한 명, 한 명에게 설정을 부여하여 세계를 더욱 활기차게 만든 건 궤적 시리즈가 먼저입니다. 오죽하면 ‘NPC 마라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시간이 흘러갈 때마다 시시각각 NPC의 대사가 변화하죠.

궤적 시리즈도 벌써 시리즈 총합 470만 장을 팔았으며, 전체 스토리 중, 60%까지 진행되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작의 궤적 이후로 칼바드 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텐데요. 그전에, 쌓이고 쌓인 시리즈를 한 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지금까지 이런 게임은 없었다 (아마도)


2. 잠깐 그 전에! – 궤적 시리즈 한국어판을 온전하게 즐길려면?
PS4, PS Vita면 해결! 만약 둘 다 없다면 PS4를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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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시리즈는 최근에야 정식 한국어판이 모두 출시된 시리즈입니다. 덕분에 작품을 구하긴 쉬워졌지만 반대로 말씀드리자면 그전까지는 외국어로 접근해야 하는 진입장벽이 있던 셈이죠. 아쉽게도 한국어판이 전종 출시되었지만, 궤적 시리즈에는 아직도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하늘의 궤적부터 섬의 궤적. 전 작품을 플레이해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때문이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궤적 시리즈를 전부 즐기시기 위한 방법은 ‘PS4’와 ‘PS Vita(이하, 비타)’. 딱 두 기종만 소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두 기종을 한 번에 구해야 하는 PC 유저들은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곧 섬의 궤적 시리즈가 PC판으로 출시될 예정이기에 이를 기다려주시면 될 듯합니다. 출시 기종을 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PS4: 제로/벽의 궤적 Kai, 섬의 궤적 시리즈 (1, 2, 3, 4)
● PS Vita: 하늘의 궤적 에볼루션 시리즈, 제로/벽의 궤적 에볼루션
● PC: 섬의 궤적 시리즈 (1, 2, 3, 4) (출시 예정)

PC만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타를 구하시는 편이 오히려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늘의 궤적과 제로/벽의 궤적, 섬의 궤적을 한 번에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PS4 유저라면 하늘의 궤적 시리즈를 해보는 걸 ‘포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CLE에서 하늘의 궤적 시리즈 요약 영상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걸 보고서 게임을 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되네요.

급하다면 '하늘의 궤적 시리즈'는 넘어가도 됩니다. 물론 넘어가게 된다면 '리벨의 이변'과 같은 자잘한 사건이나 거기서 나왔던 등장인물들을 모르게 되기도 하죠. 하지만 이번에 새로 발매될 시작의 궤적은 엄밀히 말하자면 '제로/벽/섬의 후일담'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PS4 하나를 구매하셔서 제로/벽의 궤적과 섬의 궤적 시리즈를 즐기시는 편이 입문하기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섬의 궤적 시리즈는 Steam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 크윽! 비타를 구해야 할 줄이야!

▲ 성우들이 직접 설명하는 하늘의 궤적 FC 요약 영상

▲ 그리고 허준이 맛깔나게 설명하는 섬궤 요약으로 대체 가능!


3. 그 둘의 여정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하늘의 궤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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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흥행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궤적 시리즈는 없었죠. ‘아루온게임즈’가 살아있던 시절에서도 인기 많았던 작품인 ‘하늘의 궤적’ 시리즈. 국내 정발 명칭은 ‘천공의 궤적’으로 꾸준히 서비스되다가 돌연, 아루온게임즈가 망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죠. 다행히도 2015년에 SCEK에서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 한국어판을 정발함으로써 다시 한번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유격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실종된 아버지의 발자취를 밟아 여행을 떠나는 ‘에스텔 브라이트’와 ‘요슈아 브라이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메인 퀘스트에 깊게 뿌리박혀 있는 시민들에게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유격사’의 방식으로 이루어진 퀘스트 시스템의 발판을 마련하였죠. 그 외, AT 시스템, 크래프트, 아츠 등의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으니 과연 모든 것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이것도 이제 추억이 된 '아루온게임즈'의 천공의 궤적



▲ 그래도 에볼루션이 발매되어서 다행이네요


하늘의 궤적 FC
대서사시, 여기서 시작

위에서도 언급했듯, 에스텔과 요슈아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배경은 ‘리벨 왕국’으로 서서히 도력 시스템이 발전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다뤘죠. 어떻게 보면 ‘스팀펑크’와 같은 대체 역사라고 볼 수 있으며, ‘칠요석셉튬’의 등장으로 인해 ‘과학’과 ‘마법’이 둘 다 발달되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관입니다.

여기서 에스텔과 요슈아는 리벨 왕국을 돌아다니면서 실종된 아버지, ‘카시우스 브라이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섭니다. 궤적의 ‘’이 발자취 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첫 번째 작품으로서 매우 합당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후, 여러 도움을 줄 인연들을 만나게 되면서 에스텔과 요슈아, 둘 다 외면적으로도, 내면적으로도 성장을 이뤄냅니다.



▲ 근ㅡ본작



▲ 전투는 '제로/벽'의 시스템을 들고 왔습니다



▲ 후속작을 먼저 해봐도, FC를 먼저 해봐도 놀라게 되는 인물



▲ 티타가 귀엽습니다


하늘의 궤적 SC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되었다

바로 연이어서 시작되는 ‘하늘의 궤적 SC’는 FC의 엔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이야기 드릴 순 없겠지만, 지금도 올드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에스텔과 요슈아의 이야기가 여기서 어느 정도 일단락되기 때문이죠. 물론 ‘큰 줄기’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잔잔하고 서정적인 모험을 다룬 FC와 다르게 SC는 본격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기서부터 결사 ‘몸을 먹는 뱀우로보로스’의 암약이 펼쳐지게 되고 차후, 다른 지역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사건인 ‘리벨의 이변’을 다루기 때문이죠. 특히 궤적 시리즈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검제 ‘레베’의 활약이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FC부터 정주행 해봅시다.



▲ 스포일러가 굉장히 많은 SC



▲ 전작을 경험한 유저


하늘의 궤적 the 3rd
잊을 수 없는 마음, 새로운 하늘에

FC와 SC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그리고 이후, 나아갈 방향을 잡기 위해서 만들어진 외전격 작품이 바로 ‘The 3rd’입니다. ‘성배기사단’의 멤버인 ‘케빈 그라함’과 그의 종기사, ‘리스 아르젠트’의 이야기가 진행되죠. 물론 외전이라고 얕보았다간 큰일 납니다. 플레이 타임은 늘 그렇듯 보장되며, 차기작에 대한 정보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죠.

‘환영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담겨 있으며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던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라는 모험은 안 하고 던전만 돌아다니는 셈이지만, 잘 알지 못했던 캐릭터 간의 과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팬디스크로선 충분히 합격점을 두고 있죠. 또한 OST도 명품이니 외전이라고 넘겼던 팬들이라면 다시 한번, the 3rd를 잡아보시면 좋겠네요.



▲ 외전이면서도 외전의 볼륨이 아닌 'the 3rd'



▲ 케빈의 와장창 아크로바틱 액ㅡ숀


4. 장대한 여정 이전에 쉬어가는 작품
‘제로/벽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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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과 섬의 궤적 사이의 완충제. PSP를 위해서 만들어진 게임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 시리즈는 ‘크로스벨 자치주’에서 벌여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개성 넘치는 ‘특무지원과’ 멤버들과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크로스벨의 뒷면을 다루고 있으며, 마침 인벤에서도 ‘리뷰’를 다뤘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제로의 궤적 Kai와 벽의 궤적 Kai
(각각 맞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리뷰로 이동합니다)
모바일용 링크 : 특무지원과, 첫 발족!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 리뷰
모바일용 링크 : 우리들이라면 분명 벽을 뛰어넘을 수 있어! 영웅전설 벽의 궤적 Kai


5. 극명하게 갈리는 팔콤의 문제아
‘섬의 궤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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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 시리즈는 쉽게 말해서 ‘문제아’입니다. 여러 사람들에게서 문제 제기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여러 사람들에게서 찬사를 받았던, 팔콤에게 있어선 훌륭하면서도 골치 아픈 자식이죠. 전투를 비롯해 그래픽, 비주얼, 연출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작품보다 월등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스토리텔링과 설득력은 전작보다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한 편, 한 편마다 시리즈 구성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던 만큼, 섬의 궤적의 지나친 4작 구성은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이 작품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한국에 궤적 시리즈가 제대로 안착되지 않았을 겁니다. 어찌 되었든 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영광스러운 작품이니깐요.

내용 자체는 간단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영웅전설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영웅의 모습에서 ‘현실적’인 입장으로 내려오면서 지금보다도 더욱 고뇌하고 망설이는 주인공을 볼 수 있죠. 무엇보다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누구보다 더욱 절실히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었던 작품입니다. 그럼 팔콤의 문제아가 어떤 작품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 솔직히 재미 하나는 기똥찬 게임입니다



▲ 블레이드도 재밌게 한 경험이 있네요



▲ 성장한 후에는 영웅의 면모를 더욱 강조시키기도 하지만



▲ 결국 나중엔 영웅도 '인간'이라는 면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기쁨과 슬픔을 알아가며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젊은이들

섬의 궤적은 PS3, 비타로 발매되었으며, 팔콤이 여러 실험적인 도전을 한 작품입니다. 아기자기한 2등신 SD 캐릭터에서 8등신 캐릭터로 탈바꿈했으며 360˚ 카메라 회전이 가능한 풀 3D 그래픽을 채용하였죠. 그뿐만 아니라, 링크 어택 시스템을 넣어 턴제 전투에서 보기 드문 재미를 추구하여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모종의 이유로 사관학교 입학을 결정하게 된 ‘린 슈바르처’와 ‘VII반’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늘의 궤적부터 이어져 오는 유격사식 퀘스트 시스템을 사관학교에 잘 녹아들게 만들었지만, 반복되는 일정과 늘어진 이야기로 지겹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첫 발판으로서 나름 잘 만든 작품이며 충격적인 엔딩은 팬들 입에서도 오르고 내릴 정도였네요.



▲ 한국 시장에 오랜만에 진출한 '그 작품'



▲ ???



▲ 그래도 나름 발전된 면모를 보여줍니다



▲ 이 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Ⅱ
그렇게, 우리들은 앞으로

궤적 시리즈 10주년 작품으로 한일 동시 발매된 섬의 궤적 II는 지금도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로/벽의 궤적에서도 짤막하게 다뤘던 결사의 ‘환염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어야 할 작품이었는데, 막상 저희가 본 건 끝이 나지 않는 엔딩이었거든요. 그 외, 소재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제로/벽의 버스트 시스템을 하향 계승한 ‘오버라이즈’ 시스템이나 강력한 마법을 다룰 수 있는 ‘로스트 아츠’도 있고 ‘막간’에서 보여주는 연출은 궤적 시리즈 최고의 연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부 -> 종장까지 가는 과정과 이해할 수 없는 ‘크로우’에 대한 린의 몰입 과정 등, 여기서부터 문제작이라고 불리기 시작합니다.



▲ 여기서부터 떡상한 알티나와



▲ 반대로 다른 의미로 떡상한 크로우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Ⅲ
“완벽한 인간은 없다.”

결국, 시리즈 최초로 3편이 제작된 섬의 궤적 3는 어떻게 보면 더욱 큰 존재에게 이용당하는 영웅의 말로, 그걸 어떻게든 저지하려 하는 영웅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작중, 올리발트 황제가 말하는 ‘완벽한 인간은 없다.’라는 말이 인상 깊게 남았듯, 잿빛 기사이자 영웅인 린 슈바르처의 모습보단, 그저 한 사람의 교사인 ‘린 슈바르처’의 모습이 더욱 뇌리에 깊게 박혔네요.

다만, 1편의 오마주가 깊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메인 스토리가 반복되는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종장에 들어가기 전까진 패턴이 반복되는 것도 모자라 아예 대사까지 반복될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는 좋은 편에 속하며, 전작 대비 그래픽 품질이 매우 향상되었기 때문에 입문작으로 좋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린 슈바르처의 2년 후



▲ 훨씬 발전된 전투를 보여주는 섬궤 3



▲ 리벨 콤비의 훈훈한 모습과



▲ 크로스벨의 꿀잼 파티도 볼 수 있죠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Ⅳ -디 엔드 오브 사가-
억누른 힘을 해방한ㅡ 진정한 영웅의 서사

‘환염계획’의 마무리, 그리고 ‘린 슈바르처’의 완성을 다룬 섬의 궤적 IV는 섬의 궤적 시리즈의 완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전작 주인공인 에스텔과 ‘로이드 배닝스’가 한 번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죠. 그뿐만 아니라, 세계대전까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결말은 추후, 게임을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정이 좋지 못했다는 유저들의 평이 줄을 이었지만, 그래도 엔딩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많거든요. 엔딩에 더욱 몰입하고 싶으시다면 하늘의 궤적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시는 게 좋습니다. 어떤 갑론을박이 나오든, 이 작품은 하늘, 제로/벽, 섬의 궤적의 일단락을 짓는 완결판이니깐요.



▲ 솔직히 이건 직접 해봐야 합니다



▲ 아 ㅋㅋ


6. 궤적 시리즈의 이야기는 차후, 다른 국가로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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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끝의 시작’을 고하는 작품, ‘시작의 궤적’이 8월 27일에 나오기 때문이죠. 시작의 궤적은 끝내 다 풀어내지 못했던 제로/벽과 섬의 이야기를 완전히 매듭짓고, 새로운 국가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표지에 우로보로스의 리더, 맹주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죠.

전에 궤적 시리즈는 전체 과정의 60%까지 진행되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되어서야 궤적 시리즈의 엔딩을 볼 수 있으려나 하며 걱정을 하는 팬분들을 본 적도 있는데요. 끝의 시작을 언급한 만큼, 할아버지가 되기 전까진 시리즈의 마무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궤적 시리즈를 즐기신 분들이라면 시작의 궤적이 발매되기 전에 한 번쯤,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는 게 어떨까요?



▲ 언젠간 '나유타의 궤적'을 꼭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 최신작, 곧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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