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철왕좌를 차지하는 자, 누구인가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

게임소개 | 정수형 기자 | 댓글: 8개 |


⊙개발사: 유주게임즈 ⊙장르: SLG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20년 7월 21일

유주게임즈가 개발 중인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HBO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3D SLG 모바일 게임이다.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BGM, 웨스테로스 대륙을 원작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자신만의 군대를 육성하며, 킹스랜딩의 철왕좌를 놓고 펼쳐지는 가문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사령관으로 등장하며, 캐릭터의 개성을 고려한 부대 병종과 캐릭터 조합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가문 전쟁, 동맹 정벌 외에 자유로운 크로스서버 이주 시스템, 크로스서버 공성전 등을 즐길 수 있다.



■ 원작 그대로 재현한 웨스테로스 대륙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은 TV드라마 속 세계관의 특징을 3D 그래픽으로 표현, 게임 속에 온전히 옮긴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배경은 웨스테로스 대륙이며, 북부의 관리자 '스타크 가문'부터 서부의 관리자 '라니스터 가문', 칠왕국의 군주 '바라테온 가문' 등 각 가문에 속한 주요 인물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유명한 가문의 상속자가 되어, 드라마를 통해 눈으로만 봤던 웨스테로스 대륙을 직접 돌아다니며 가문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크로스서버 이주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다른 서버로 이주할 수 있으며, 원하는 지역에서 주변 영주들과 친목을 도모할지 혹은 전쟁터로 나갈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다.

또한,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된 게임인 만큼 원작에 나왔던 BGM이 사용되었다. 왕좌의 게임의 메인 테마곡이자 각종 매체에서 사용되었던 유명곡인 'Game of Thrones'를 3D 그래픽이 적용된 웨스테로스 대륙을 거닐며 감상할 수 있다.









■ SLG 게임 플레이의 정석




킹스랜딩의 철왕좌를 두고 각 세력이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왕좌의 게임 스토리는 SLG 장르에 최적화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력마다 고유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세력을 구분하기 간편하며, 전쟁을 벌이는 목적 역시 명확하다. 모든 세력의 목표는 결국 왕좌를 차지하기 위함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은 영지를 강화하고 주변 세력에 정치를 펼치는 한편, 전쟁을 통해 세력을 강화하는 SLG 장르의 기본적인 룰을 따른다. 플레이어는 웨스테로스 대륙에 속한 가문의 영주이며, 원작 속에 등장했던 공식 가문과 게임 속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가문의 지휘관을 휘하에 받아들여 가문 전쟁을 펼치게 된다.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은 글로벌 서버를 지원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교류 및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국가 대항전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셈이다. PvP 콘텐츠는 1대1로 펼쳐지는 아레나부터 단체로 진행되는 가문 전쟁, 동맹 정벌, 크로스 서버 공성전 등이 있으며, 이러한 전투는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개인의 무력이 중요한 아레나는 본인의 실력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단체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은 가문간의 협력과 전략이 중요시된다. 성을 수성하는 공성전이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실력이 낮은 초보자라 할지라도 전략에 따라 승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SGL 장르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다.

특히, 전략의 깊이를 더해줄 가문 간의 특징은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다. 각 가문의 지휘관은 원작을 반영한 고유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보병, 기병, 궁병, 창병 등의 병종을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 같은 지휘관이어도 전투의 승패가 나뉠 수 있다.

전투에 승리하게 되면 가문의 명예 포인트가 증가하며, 이렇게 모인 명예 포인트로 가문의 특성과 관련된 여러가지의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원작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는데, 스타크 가문의 보검 '오스키퍼', '위도우즈웨일'이라던지 제이미 라니스터의 '황금 의수' 등이 등장한다.









■ 사실적으로 구현된 원작 캐릭터




왕좌의 게임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연출 등도 있겠지만, 이를 구성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빼놓을 순 없다. 특히, 왕좌의 게임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는 대부분의 스토리와 달리 딱 정해진 주인공이 없고 모두가 평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때문에 회차가 계속될수록 자신의 최애캐가 죽지 않길 비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은 원작에 등장했던 매력적인 캐릭터 모습 그대로를 게임 속으로 옮겨왔다. 캐릭터는 드라마 후반부의 모습을 기준으로 등장하며, 왕시해자 제이미 라니스터와 드래곤 여왕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거산사 산사 스타크를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의 일러스트는 유화 질감의 기법을 사용하여 실사와 비슷한 느낌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3D 모델링 역시 실사 모델을 바탕으로 최대한 현실성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원작에서 등장한 캐릭터 외에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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