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여름에도 쾌적한 게이밍 노트북! 오멘 by HP 15-ce068TX 리뷰

리뷰 | 정수형 기자 | 댓글: 5개 |

소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는 제품은 최고급 성능의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가장 많이 소비자들과 만나는 것은 적당한 사양과 무난한 가격을 갖춘 보급형 모델이다. 원하는 제품을 마음껏 펑펑 지를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우리네들 대다수는 늘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출혈을 감수하고 할부로라도 지를 것인가, 아니면 성능을 타협할 것인가.

성능 빵빵한 17형 모델을 사고 싶지만 비싸서 가질 수 없는 그림의 떡이라면, 오늘 소개할 15형 모델 '오멘 15-ce068TX'은 게이머라면 한번쯤 지갑 사정을 고려해 구매 버튼을 클릭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대를 갖춘 모델이다. 더불어 17형 모델의 여러 가지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15형만의 장점도 있다. 17형 모델은 화면이 크기 때문에 거치형 못지않은 성능을 갖고 있지만, 화면이 큰 만큼 무게와 휴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감수해야할 부분이 있다. 헐크 못지않은 체력의 소유자라 노트북 따위 한 손으로도 들고 쓸 수 있다면 모를까, 휴대를 위한 용도라면 15형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PC제조사 '휴렛팩커드사'는 미국의 유명 제조사 부두(Voodoo)를 인수한 후 수 년동안 기술력을 증진시켜 오멘(OMEN)이란 제품군을 만들었다. 오멘은 부두 시리즈의 마니아용 고급 PC 기술에 HP의 안정성을 더한 프리미엄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하며 인지도를 늘려가고 있다.

7월달, 오멘에서 기존 제품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성능을 갈고닦은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오멘 15-ce068TX'을 통해 수 많은 제품군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15형 노트북에서 오멘의 이름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체험해보았다.


■ 세련미 넘치는 카본파이버와 금속재질의 만남.

15인치 노트북은 휴대성의 마지노선에 걸쳐있는 느낌이다. 너무 크지도, 또 너무 작지도 않은 디스플레이 화면과 무게 또한 소형 노트북보단 무겁지만 17인치보다 가볍다. 이 때문에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대학생 혹은 회사원의 노트북 중에서는 15인치 제품이 유독 많다.



▲ 색상은 같지만 서로 다른 재질이 사용되었다

먼저 제품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대부분의 노트북은 왜 그런지 몰라도 검은 색이다. 일부 회사에서 회색&하얀색의 노트북을 내놓는 경우가 있지만 솔직히 밝은색은 왠지 가벼워보인다. 오멘은 금속 재질과 카본파이버 재질로 튼튼함과 감성을 함께 담았으며, 로고와 일부 라인에 붉은 색을 넣어 포인트를 살렸다.



▲ 얼핏보면 나비같기도 하고 늑대같기도 한 오멘 마크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둥글둥글하기보단 각져있어 전체적으로 강인한 느낌을 받는다. 좌우에 달린 통풍구 역시 고급 레이싱카의 배기구가 연상되는 이중 구조의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타자를 칠 때 제품이 움직이거나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며, 고무 패드가 제품을 지면에서 살짝 띄워 노트북의 밑면이 발열되는 것을 방지한다.



▲ 전체적으로 둥글지않고 각진 형태

측면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확장 포트가 준비되어 있다. USB 3.1포트 3개와 USB C타입/썬더볼트3 인증을 받은 USB C타입 1개가 있어 동시에 여러 가지의 장치를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SD카드리더기 포트가 있어 별도의 장치가 없어도 SD카드에 담긴 사진을 노트북에 바로 옮길 수 있다.



▲ 다양한 확장 포트를 지원한다



■ 무게는 단지 거들뿐, 게이밍에서 진짜는 성능이다.

휴대성보단 성능을 중점으로 구매가 이뤄지는 17인치 노트북과 달리, 15인치 노트북은 어느정도 휴대성을 바라보게 된다. 이는 휴대성을 강조한 1kg 전후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 울트라북이 아닌 성능을 보고 구매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 다행히 오멘 17의 손바닥만한 충전어댑터보다는 작다

오멘 15는 15.6형 화면크기와 24.8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2.6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즉, 오멘 15를 가방에 넣고 다닌다면 대략 1L 생수통 2개와 600ml 생수통 1개를 지니고 다니는 셈이다. 그까짓 생수통 여러개쯤이야 거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1~2분이 아니라 30분~1시간 동안 든다고 생각하면 정말 서있는 것만으로도 중노동이 된다.

물론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은 휴대성만 보고 구매할만한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성능만 좋다면야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다. 단, 정말 게이밍 노트북을 들고 휴대할 일이 생기면 서류가방이 아닌 백팩에 넣고 양어깨로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경험자의 말이다.



▲ 일반 성인 여성이 들면 대략 이런 모습

결국 게이밍 노트북에서 중요한 것은 '성능'이다. 오멘 15-ce068TX는 오멘 시리즈의 보급형에서도 상급에 속하는 괜찮은 성능을 탑재하고 있다. 먼저 CPU를 살펴보자면, 인텔 7세대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i7-7700HQ를 탑재하고 있다. 기본클럭 2.8GHz 부스트클럭 3.8GHz로 인코딩 작업 및 그래픽작업은 물론, 전문가급의 멀티작업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다만, 장착된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의 GTX 1050 4GB이다. 오버워치, LOL 등 최근 유행하는 온라인게임은 물론 적정선의 콘솔 게임도 성능 타협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 스펙이다. 다만, 현재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제품 성능비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50시리즈를 게이밍전용이라 부르기엔 약간 모자란 성능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다.



▲ 상급 CPU와 하급 GPU의 만남

하지만, 게이밍에서 필요한 것이 성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멘 15-ce068TX는 4개의 히트파이프와 좌우에 듀얼 팬을 장착했으며, 마찬가지로 제품 좌우에 큼지막한 통풍구를 만들어 상상 이상의 발열 억제를 보여준다. 2~3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한 후, 게임음 종료하자마자 순식간에 온도 수치가 내려가는 것이 보일 정도. 안정적인 발열 억제를 통해 기본 성능 이상의 시스템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소음 없는 쾌적한 게임 환경도 보장할 수 있다.



▲ 듀얼 팬(75mm)과 3개의 히트파이프(2.5mm)가 장착되었다


오멘 15는 윈도우 10 홈(Windows 10 Home)을 기본 지원한다. 64 비트 기반으로 안정적인 구동 환경에서 효율적인 멀티 태스킹 성능을 지원하며, 업무와 과제 등에 널리 쓰이는 Office Home & Students 2016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또한, 바이러스 백신, 방화벽, Windows Defender 및 피싱 방지 기술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보안 장치를 무료로 제공해 안전성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 개의 Windows 계정을 통해 Windows 구동 스마트폰, 태블릿 및 PC에서 동일한 사용경험이 가능한 넓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윈도우 10(Windows 10)은 고사양 게임과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운영체제다. MS 다이렉트X 12(Microsoft DirectX 12)를 지원해 최상의 그래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신 인기 온라인 게임도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엑스박스(Xbox) 게임과의 연동도 돼 엑스박스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저장 후 PC에서 이어서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


■ 무한입력 키보드와 Full HD IPS 광시야각이 함께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바라보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15형 디스플레이지만, 오멘 15는 Full HD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FHD 화질의 4배에 해당하는 UHD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광시야각을 통해 상하좌우 왜곡 없는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작은 화면에서 장시간 문서작업을 하기엔 다소 불편할지 모르지만, 화면이 작다는 것만 빼면 일반 모니터 못지않은 화질을 제공한다.


▲ 15형 Full HD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키보드는 기계식키보드 못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검정색과 붉은색이 조합된 키캡과 붉은 빛의 LED는 하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에게도 감탄을 터트리게 만든다. 키감 역시 적당한 탄력과 압력을 가지고 있어 키보드를 치는 느낌이 부족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타자 치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 오멘 17에 있던 매크로 키는 15에 적용되어 있지 않다

오멘 15의 키보드에는 26키 롤오버와 안티 고스팅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두 기능 모두 다중 입력 시 오류를 없애 무한 입력이 가능하게 해준다. 왠만한 기계식 키보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이지만, 노트북에 적용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평소에 별도의 키보드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노트북에 내장된 기본 키보드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기능이 될 것이다.



▲ 금속 재질로 이뤄진 손목받침과 검붉은 키캡이 강인함을 선사한다


■ 소리를 아는 사람은 듣고 놀랄 브랜드, 뱅 앤 올룹슨입니다.

게임할 때 소리를 듣지 않고 하는 사람을 몰래 컴퓨터하는 사람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게임에서 소리란, 단순히 상황 판단을 도와주는 길잡이로써의 역할을 넘어 재미를 더해주는 감초의 역할도 담당한다. 유명한 게임의 OST는 게임은 몰라도 OST는 기억할 정도.

오멘 15는 소리의 '맛'을 아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회사의 스피커를 탑재하였다. 회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너무 뜬금없어 깜짝놀라는 바로 그 회사. 덴마크의 전자 회사인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이 바로 오멘 15 스피커의 주인공이다.



▲ 본체 우측 상단에 뱅 앤 올룹슨이 각인되어 있다

흔히 전자제품에서 명품소리를 듣는 제품들은 비싼 가격 이상의 값을 한다. 고급 제품을 주로 제작하는 뱅 앤 올룹슨 오디오가 장착된 오멘 15의 소리는 외장 스피커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음량과 음질이 충분하다 느꼈다. 주변에서 다양한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사무실에서도 소리를 뚜렷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

오멘 15는 스피커보다 이어폰 혹은 헤드셋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는 DTS Headphone:X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주변 게이밍 기기에서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DTS 헤드폰 기술은 7.1 서라운드와 비슷한 기능으로써, 쉽게 말해 일반적인 소음에 공간감을 더해준다. 적이 총을 쏘는 방향을 알 수 있다거나, 발자국 소리의 위치, 폭발음의 위치 등 세부적인 소리를 사용자가 감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성능이 다가 아니다! 고성능을 지탱하는 안정적인 쿨링 능력

제품의 설명에 적힌 스펙이 아닌,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알 수 있는 실성능 수치를 알기 위해 오멘 15-ce068TX로 게임을 즐겨보았다. 반나절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CPU는 충분히 최상급이라 할 수 있는 i7 7700HQ 이었지만, GPU가 GTX 1050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플레이에서 큰 기대감을 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오멘 15-ce068TX가 테스트 내내 보여준 퍼포먼스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금부터 최신 콘솔 게임과 대중적인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얼마나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자.

※ 시스템 온도는 'HWMonitor'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하였습니다.
※ 프레임은 반디캠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하였습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의 CPU, GPU 온도

◎ 철권7 - 출시일 : 17년 6월 2일 (PC)




반다이남코에서 출시한 철권7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으로써 그만큼 최신 그래픽 기술이 다수 사용되어 화려한 이펙트와 렌더링을 보여준다. 격투 게임답게 캐릭터의 움직임과 타격 시 터지는 이펙트는 그래픽 성능의 의존도를 높여주며, 최적화가 아주 깔끔하게 되지 않은 덕분인지 저사양 컴퓨터의 경우 중간마다 프레임이 확 떨어질 정도.

철권7을 플레이하기에 앞서 모든 성능을 울트라로 맞췄으며, 게임플레이는 1시간 반 동안 진행하였다.



▲ 일단 시작은 높음으로 맞추고 게임을 플레이했다



▲ 어라? 예상보다 훨씬 깔끔하게 돌아가는 느낌



▲ 높음 설정... 결국 오멘 15에게 무릎을 꿇었구나!



▲ 바로 울트라로 설정한 후 다시 게임플레이를 진행하였다



▲ 가끔 프레임드랍이 생기지만



▲ 게임을 못할정도로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 철권7을 1시간 반동안 플레이하고 난 후의 온도

높음 설정으로 30분정도 플레이를 한 후, 남은 1시간동안 울트라 설정으로 변경해 게임을 진행하였다. CPU 및 GPU의 온도가 최대 67도까지 올라갔으나, 이 정도 온도는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만큼 안정적이다. 노트북의 온도가 올라갈 때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은 키보드가 발열에 의해 달궈지는 부분인데, 오멘 15의 경우 시작과 끝의 키보드 온도가 별반 차이를 느끼지 않을만큼 높은 열처리 능력을 보여줬다.

프레임은 높음 설정으로 게임을 했을 때는 60프레임을 일정하게 유지하였지만, 울트라 설정으로 바꾼 후 큰 타격 이펙트 혹은 모션이 큰 동작에서 간혈적인 프레임 드랍을 볼 수 있었다.








◎ 오버워치 - 출시일 : 16년 5월 24일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오버워치는 자체 엔진인 '탱크 엔진'으로 제작되었다. 팀 기반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하이퍼 FPS 게임인 오버워치는 일반적인 전통 FPS와 달리 캐릭터가 빠르게 이동하거나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게임 중 화면 전환이 매우 빠르다.

또한 총을 쏘거나 수류탄을 터트리는 등의 단순한 이펙트가 아닌, 미사일이 발사되거나 중력탄을 쏘는 등 한 화면에서 보여지는 이펙트의 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래픽 설정이 높아질수록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편이다.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에 앞서 설정을 높음으로 맞췄으며, 게임플레이는 1시간 반 동안 진행하였다.



▲ 설정은 높음으로 맞춘 후 게임플레이를 했다



▲ 윈도우 10 홈에서 지원하는 게임 모드를 사용했다



▲ 브로드캐스팅도 지원하는 윈도우 10 홈



▲ 부드러운 움직임!



▲ 깔끔한 텍스쳐와 프레임 드랍없는 환경!



▲ 오버워치를 1시간 반동안 플레이하고 난 후의 온도

싱글 게임으로 즐겼던 철권7과 달리 오버워치에서는 CPU 온도가 70도를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70도는 위험 수준이 아닌 적정수준. 윈도우 10 홈을 기본 지원하는 오멘 15는 온라인 게임 플레이 시 윈도우 기본 기능 중 하나인 게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CPU 온도가 높아진 만큼 철권7 대비 더 높은 팬 소음을 보였지만, 거슬릴 정도로 크게 들리진 않았다. 게임에 집중하면 게임 소리에 묻히는 정도. 프레임은 평균 90~110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주사율 모니터를 쓰지 않는 이상 60프레임 이상이라면 별 차이가 없으므로 쾌적한 게임환경을 즐길 수 있었다.







오멘 15-ce068TX는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된 제품이 아니므로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오멘 15의 최소 가격은 130만 원 정도. 듀얼팬과 3개의 히트파이프로 매우 안정적인 쿨링 성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카본카이버와 금속재질의 조합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도 포옹할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15인치의 게임 및 업무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오멘 15-ce068TX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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