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일반 SATA SSD보다 3배나 빠르다! WD SN500 NVMe SSD

리뷰 | 이상철 기자 | 댓글: 6개 |





■ 제품 소개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Western Digital WD Blue SN500 M.2 2280 (500GB) SSD다.

WD SSD 제품군의 경우 보급형인 GREEN과 중급형인 BLUE 그리고 고급형인 BLACK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BLUE 제품의 경우 기존의 SATA방식과 새로 출시된 NVMe방식으로 나눠져 있으며 오늘 소개할 제품은 PCIe 2레인을 공유하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250GB와 500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최대 1,700MB/s의 읽기속도와 1,450MB/s의 쓰기속도를 가지며 300TBW(기대수명)의 내구성을 가진다.

AS는 무상 5년을 보증하며, 일반 SATA SSD 대비해서 3배의 빠른속도를 가지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 Western Digital WD Blue SN500 M.2 2280 용량별 스펙



■ 패키지 구성









▲ 박스 패키지로도 본 제품이 BLUE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구성품은 SSD 본품과 봉인씰이 부착된 사용자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 제품 외형 및 장착 이미지



















위 사진들은 Western Digital WD Blue SN500 M.2 2280 (500GB) SSD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M.2 규격의 SSD는 한가지 사이즈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사이즈가 존재한다. 2242/2260/2280/22110 등의 숫자로 표시를 하며 뒤에있는 두 자리 혹은 세 자리 숫자가 길이를 나타낸다. 즉 2280은 80mm의 사이즈라는 의미이다.

M.2슬롯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는 2280까지는 호환이 되며 일부 메인보드는 22110을 지원하는 제품들도 있다. 그리고 동일한 M.2규격이라도 일반 SATA 인터페이스와 PCIe 레인을 공유하는 NVMe나 나뉘며 본 제품은 최대 2레인의 PCIe 슬롯을 공유하는 NVMe 제품이다.



▲ PCB 기판은 단면으로 되어 있다.



▲ M.2 슬롯에 장착하는 골드핑거 부분



▲ 메인보드에 고정하는 홈



▲ 메인보드 M.2 슬롯에 골드핑거 부분을 연결한 모습



▲ 나사로 고정하면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다.
















■ 테스트 시스템

  • CPU : AMD 라이젠 7 3800X (마티스) (정품)
  • 메인보드 : ASUS PRIME X470-PRO STCOM
  • RAM : 마이크론 Ballistix DDR4 16G PC4-21300 CL16 텍티컬 트레이서 RGB (8Gx2)
  • SSD : Western Digital WD Blue SN500 M.2 2280 (500GB)
  • PSU : 마이크로닉스 ASTRO G-Series 700W 80PLUS EU Silver 풀모듈러
  • 모니터 : 좋은제품연구소 AMF27PV165 무결점



    ▲ TEST SYSTEM



    ■ 속도테스트




    ▲ CrystalDiskInfo상의 제품 정보



    ▲ CrystalDiskBench툴 상의 속도, 최대 읽기 1714MB/s, 쓰기 1457.7MB/s가 기록됐다

    읽기는 최대 1714.2MB/s 쓰기는 최대 1457.7MB/s로 측정되었다. DB에 표시된 속도보다 읽기와 쓰기 모두 약간 높은 수준이며 오차범위내에 포함이 된다. 2레인의 PCIe를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최고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는 SSD임을 확인할 수 있다.




    ▲ AS SSD Benchmark툴 상의 속도, 3446점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인다



    ▲ ATTO Disk Benchmark툴 상의 속도, 최대읽기 1750MB/s, 최대쓰기 1451MB/s



    ■ 영상편집 테스트



    ▲ 영상편집툴은 현재 프리웨어로 배포중인 PowerDirector 15를 사용했다.







    ▲ 90초 분량의 서로다른 두 개의 영상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 테스트 옵션은 Window Media 파일로 1920*1080 해상도로 설정했다.




    ▲ 영상편집 중인 모습




    ▲ 영상편집을 완료한 모습, 90초 분량의 영상 2개를 합치는데 고작 79초밖에 안걸렸다



    ■ 압축/풀기 테스트



    ▲ 압축&풀기테스트는 반디집 6.24버전으로 진행했다.



    ▲ 압축할 파일은 21.2GB의 용량이다.



    ▲ 테스트 파일을 불러온 모습



    ▲ 압축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57초이다.



    ▲ 압축한 동일 파일로 풀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 풀기를 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66초이다. 압축시간과는 9초의 차이를 보인다.



    ■ 인코딩 테스트



    ▲ 인코딩테스트는 다음팟인코더를 사용했다.



    ▲ 영상원본은 1.49GB의 용량으로로 약 49분의 러닝타임을 가지는 파일이다.



    ▲ 휴대폰 MP4로 인코딩을 진행하며, 1280x720의 HD해상도로 설정했다.



    ▲ 인코딩 진행중인 모습 - 약 6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표시



    ▲ 실제로 소요된 시간은 6분 32초였다.

    이전에 동일한 파일로 WD BLACK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었는데, 당시 CPU는 2700이었고 소요된 시간은 11분 25초였다. 씨피유가 3800X로 변경되었지만 SSD속도는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코딩 속도도 절반수준으로 줄어드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용으로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 아닐까 판단된다.



    ■ 게임테스트

    게임테스트는 아주 오래전부터 SSD가 필수라고했던 디아블로 3로 진행을 했다. 깃발타기, 웨이포인트, 포탈타기 등 로딩을 자주하는 게임으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읽어오는 하드스왑이 가장 많은 게임으로 읽기속도가 중요한 게임이다.

    여러 막에 있는 웨이포인트 이동과 일반균열에서의 게임플레이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맵이동이 가능했고 게임을 플레이하는데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로딩이 많은 게임이라면 속도 체감이 아주 크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마무리







    지금까지 Western Digital WD Blue SN500 M.2 2280 (500GB)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3D NAND TLC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최대읽기 1,700MB/s 최대쓰기 1,450MB/s의 속도를 가지는 PCIe 2레일 공유하는 플랫폼에서는 현존 최고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는 NVMe M.2 규격의 제품이다.

    극강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만큼 하드한 작업용으로 사용한다면 그 성능을 제대로 체감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많은 로딩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다.

    250GB/500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사용용도에 맞게 용량선택을 하면 되겠다. 저렴한 금액대에 고성능 SSD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Western Digital WD Blue SN500 M.2 2280 (500GB)를 추천해 봄직하다.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