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njoy Challenge! 제닉스 DRX 게이밍 의자 데프트 에디션 개봉기

리뷰 | 백승철 기자 | 댓글: 27개 |


▲ LCK에서 팀원 개개인에게 캐릭터를 부여하고 있는 DRX

특정 만화라던가 팀에서 상징하는 시그니처 모델, 혹은 인물이 있으면 자연스레 대상이 곧 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내가 사랑하는 팀 자체를 좋아하는 팬도 많겠지만 보통 그 팀의 누군가를 '원픽'으로 꼽고 그 밖에(?) 인물을 "내 원픽의 팀이니까"하며 존중해 주는 경우가 더 많다. 팀이 영향력을 갖는 방식은 실로 다양하겠지만 아이돌 시장으로 증명되었듯이 원픽으로 팬덤의 기초를 쌓는 게 가장 흔하고 빠른 방법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포켓몬스터'의 전성기는 게임이 발매된 96년 2월이 아니라 피카츄가 등장한, 애니메이션이 나온 99년 7월이라는 것이 가장 적절한 예시일 것 같다.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선수가 운동만 잘하면 되지는 이제 옛말이다. 포켓몬스터가 오직 게임성으로만 인정을 받으려 했다면 지금처럼 흥행할 수 있었을까? 메시나 마이클 조던처럼 세계를 넘나드는 한 분야의 '레전드'가 된다면 몰라도, 타 분야와의 협업이나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훨씬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미디어 믹스와 스타 마케팅이 탄생했다.

LCK에서도 선수들에게 각각의 캐릭터를 심어주는 팀이 있다. 바로 DRAGONX(드래곤X, 이하 DRX). 각 선수들의 실력도 출중하고 팀 채널의 영상 퀄리티도 상당하다. 다른 팀 채널에서도 영상을 종종 올리지만 보통 게임하는 모습들을 담는 게 대부분인데 DRX 채널은 선수들의 사생활(?)도 꽤 다루는 편이라 장벽이 좀 더 얇고 낮은 편이다.

DRX는 이에 그치지 않고 'DRX Shop'을 런칭, DRX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굉장히 인상 깊었던 것은 선수들을 동물로 마스코트화 한 티셔츠를 다룬다는 것. 각 선수들에 대한 캐릭터를 별명 혹은 연상되는 동물과 매치해놓은 것을 보니 확실히 선수 개개인에 신경을 쓰고 있구나를 느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데프트' 선수의 알파카. 사고 없이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선수다 보니 팬도, 밈도 많다. 물론 실력도 좋고.



▲ DRX에서는 팀 굿즈를 파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



▲ 데프트 선수의 마스코트인 알파카가 들어간 티셔츠



▲ DRX와 제닉스의 협업 제품, DRX 게이밍 의자 - 데프트 에디션

국내의 게이밍 기어 제품 판매 기업으로 유명한 '제닉스 크리에이티브(XENICS, 이하 제닉스)'에서는 DRX와 협업하여 'DRX 게이밍 의자'를 출시했다. DRX 의자 등판에 DRX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넣어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했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었다. 팀의 주장인 데프트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DRX 제닉스 게이밍 의자 - 데프트 에디션(이하 DRX 데프트 의자)'은 현재 판매되고 있다.

LCK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작성하는 리뷰가 다소 부담스럽다. 리그 기간이 아니라면 팬심을 어필했을 것인데. 데프트 선수의 후회 없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며 DRX 데프트 의자의 리뷰를 사진을 통해 담아보았다.



▲ 제품에 직접 사인을 하는 DRX 선수들은



▲ 제작 과정에서 직접 앉아보기도 했다고








■ 제품 상세



▲ 박스 외관. DRAGONX와 협업한 제닉스의 제품



▲ 포장 품질이 우수하다



▲ DRX의 슬로건과 데프트 선수의 사인이 보이는 의자 등판



▲ 데프트 선수의 사인은 변천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 등받이 전면. 검정과 DRX 팀 색상의 조합이 돋보인다






▲ DRX의 로고는 생각보다 의미가 중후하고 깊다






▲ 등받이 쿠션과



▲ 목베게에도 DRX 로고와 색상이 조합되어 있다



▲ 고품질 메탈 소재의 오발로 내구와 안정성을 더했다



▲ 사이드 커버



▲ 시트 트레이



▲ 가스 스프링과 케이스



▲ 조립 도구들을 패키지에 담아주는 세심함



▲ 폴리아미드 소재의 고강도 바퀴. 마찰하는 바닥면을 최대한 보호하는 소재로 되어있다



▲ 좌판은 대표적으로 평면형과 날개형이 있는데 기자는 몸이 좀 커서 이와 같은 평면형을 선호한다





■ 제품 조립



▲ 이미 조립되어 있는 나사를 풀어 재조립하는 형식. 실수를 줄여주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 사이드 커버를 씌운다



▲ 시트 트레이도 동일하게 해당 위치의 나사를 빼서 재조립하면 된다



▲ 준비된 천으로



▲ 파란 부분에 윤활유를 발라주면 된다






▲ 가스 스프링 케이스를 씌운 모습





■ 제품 외관









▲ 다시 봐도 팀 색상과 게이밍 체어의 검정 색상이 너무 잘어울린다






▲ 18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 팔걸이는 3대 조절(?)이 가능하다



▲ ENJOY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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