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구성에 음향까지 업그레이드!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2BA 듀얼유닛 게이밍 이어폰

리뷰 | 이상철 기자 |





■ 제품 소개


최근 게이밍 기어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아마 게이밍 이어폰이 아닐까 싶다. 답답한 헤드셋에서 벗어나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착용감을 함께 갖춘 제품들이 제법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게이밍 체어와 키보드 및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로 유명한 제닉스에서 출시된 게이밍 이어폰, TITAN IN-EAR 2BA 듀얼유닛 게이밍 이어폰이다.

예전에 제닉스 TITAN 인-이어 BA Edition 이어폰도 체험해 본 적이 있는데, 이 제품은 8mm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BA(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가 혼합된 전작에 비해서 9.2mm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두개의 BA 드라이버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하겠다.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 전달되는 깊고 풍부한 베이스와 BA드라이버를 통해 전달되는 선명한 고음역대가 조화를 이루는 멋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MMCX 규격의 탈착형 케이블을 채용하여 케이블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교체할 수 있으며 실리콘팁과 폼팁 등 6개의 세분화된 이어팁을 제공한다. 크기에 맞게 착용하면 귀와 밀착된 구조로 편안한 안정감과 높은 차폐성을 함께 제공해 음향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지금부터 제닉스 TITAN 인-이어 2BA Edition 이어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 제품 사양







▲ 제품의 세부 스펙






■ 패키지 구성
































패키지 구성은 이어폰 본체와 5쌍의 추가 이어팁과 케이스, PC사용이 가능한 Y젠더, 보관용 파우치 그리고 제품 보증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젠더가 있기 때문에 3.5mm를 지원하는 음향기기는 물론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제품 외형










▲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 내구성이 강한 프리미엄 케이블이 적용되어있다.


선이 약간 특이하게 생겼는데 일반적인 이어폰 줄보다 내구성이 강한 프리미엄 케이블이다. 팔이나 가방에 걸려 빠지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이어폰의 끈이 단선되면 골치 아픈데, TITAN IN-EAR 2BA에 사용된 케이블은 인장력, 구부림, 정격전압, 줄감기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한 고급형 제품이다.




▲ 스마트폰 지원 4극 리모트 컨트롤러




▲ 리모트 컨트롤 사용방법




▲ 3.5mm 4극 플러그










▲ MMCX 규격의 착탈식 케이블로 규격에 맞는 케이블은 언제든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 1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2개의 BA 드라이버가 장착된 헤드유닛
















▲ 헤드유닛의 세부 이미지







▲ 이어팁을 제거한 모습




▲ PC용 Y젠더에 연결한 모습






■ 청음 테스트


















이어폰은 보통 휴대용이기 때문에 거치형 오디오 제품보다 스마트폰이 어울린다. 청음은 음악에 특화된 스마트폰인 LG전자의 V50 ThinkQ로 진행을 했다.

V50 ThinkQ는 원음에 가까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Hi-Fi Quad DAC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청음을 테스트하기에는 최적의 기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무손실 코덱으로 만들어진 Flac 파일로 청음을 할 경우 Hi-Fi Quad DAC ON/OFF일때 명확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나 기기에서 제공하는 DTS:X 3D 입체음향의 경우 와이드/전면/좌우 세팅에서 현장에서 직접 듣는 듯한 입체적이고 몰입감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1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2개의 BA 드라이버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탑재한 만큼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한 고음역대의 조화로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느꼈다.

통화시에도 당연히 노이즈없는 깔끔한 수신과 발신이 가능했고 이어팁을 귀에 맞는 사이즈로 장착하고 착용시 차폐성도 높아서 외부음도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 실착용 이미지




































사용한 이어팁은 기본 장착된 메모리 폼 L사이즈로 착용자의 귀에 완전히 밀착하면서도 이질감을 주지 않아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했다. 외부음은 거의 들리지 않아서 청음시 몰입도는 상당히 높았다.

이외에도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과 2가지 사이즈의 메모리 폼 이어팁을 추가로 제공하기때문에 사용자의 귀 유형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착용감에 이어팁의 영향이 꽤 크기 때문에 꼭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으로 바꿔 사용하자.





■ 마무리












지금까지 제닉스 TITAN IN-EAR 2BA 듀얼유닛 게이밍 이어폰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 제품은 9.2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2개의 BA(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듀얼 드라이버 방식으로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한 고음역대가 조화를 이루어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고급형 이어폰에만 적용되던 착탈식 케이블을 채택하여 단선으로 인한 문제를 보완했으며, MMCX 규격을 가진 케이블은 제닉스 TITAN IN-EAR 2BA 듀얼유닛 게이밍 이어폰과 호환이 가능하여 언제든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Y젠더도 기본으로 제공하여 헤드셋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멋진 제품이라고 하겠다. 3.5mm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수준높은 음향을 느껴보고 싶거나 컴퓨터로 팀챗을 하면서 장시간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