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게임 하시려고요? 일단 총알부터!' 업글을 부르는 이름 GTX 1080

게임 하는 데 있어 그래픽 카드의 중요성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내장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아직은 고사양의 3D 게임을 구동하기 버거우니 말입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해상도냐 프레임이냐' 우선순위를 정해가며 조금씩 옵션을 타협해가야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연휴 간 공개된 지포스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 GTX 1080은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할 때마다 성능 향상은 소폭에 그쳐 최상위 계열의 그래픽 카드 위신을 살려주던 기존의 관행을 깨고 전세대는 물론 최고급 라인인 TITAN X의 성능마저 뭉개버리는 압도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준 거죠.

강력한 성능에도 성능 대비 전력과 가격은 또 얼마나 낮게 공개됐는지 철옹성 같던 GTX 900대 그래픽 카드의 중고 거래 가격은 모래성처럼 무너져내렸습니다.

충격적인 성능을 보여준 GTX 1080. 그런데 뭐가 대단한 건지 잘 모르겠다고요? 그래서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