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난 우리 게임을 살 거라고 믿으니까! 갓갓으로 불린 게임 '위쳐3'

카드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9개 |
요즘에는 상상으로도 그려지지 않겠지만, 기자가 어릴 적에는 하드 디스크를 들고 다니며 게임을 복사해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설치만 하면 언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었거든요. 뭐 저작권 보호니 하는 개념이 딱히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패키지 안에 딸려오는 매뉴얼을 보고 마법의 주문을 입력하거나 디스크에 그려진 그림을 제대로 게임에서 제대로 맞춰야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작권 보호 기술. DRM이 적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정품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은 유저는 컴퓨터에 깔린 게임 아이콘을 그저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인증이 당연하다시피 해지면서 패키지 없이 온라인으로 간단히 다운받아 즐기는 게임도 복제를 방지하는 등 DRM은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그만큼 이를 해제하는 해커들의 기술력도 덩달아 올랐고요.

막는 자와 뚫는 자. 그 사이에서 기본 옵션이 된 DRM. 그런데 수익을 목표로 하는 입장임에도 이 DRM 정책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개발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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