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기나긴 침묵 끝, '페리아연대기' 테스트 돌입

기획기사 | 김수진 기자 | 댓글: 15개 |





한 주간의 이슈를 모아보는 < INVEN NEWS > 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소식들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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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페리아연대기'가 기나긴 침묵을 끝내고 테스트에 돌입한다.
넥슨 산하 띵소프트에서 제작 중인 '페리아연대기'는 과거 '프로젝트NT'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게임으로, 한 편의 셀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과 극한의 자유도를 추구하는 MMORPG다. 플레이어는 아이템, 건물뿐만 아니라 환경과 법률, 미니 게임 등 상상하는 모든 것을 원하는 유저들이 형태로 창조하고, 변형시킬 수 있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파이어니어 테스트'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정적인 유저만 선별하여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의 신청 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테스터는 5월 8일 11:00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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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에 대한 정보가 드디어 공개됐다.
PS5 책임 설계자 마크 서니가 와이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PS5의 CPU는 AMD의 8코어 7나노 공정의 ZEN2를 기반으로 한 3세대 라이젠이며, GPU는 AMD의 나비(NAVI) 아키텍처의 커스텀 버전으로 8K의 고해상도를 비롯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PS VR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PS4 하위호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동시에 커스텀 SSD가 탑재, PS4에서 15초가 걸린 스파이더맨 로딩이 PS5 개발킷에서는 0.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발매 예정일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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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가 4월 18일에 출시됐다.
국내 양대 마켓에서 모집한 트라하의 사전예약 참가자는 420만명으로, 이는 신규 IP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전 생성 서버 50개가 모두 마감되었고, 오픈 이후 23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까지 앞선 상태. 넥슨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었던 트라하는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모바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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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가 오는 5월 2일, 전면 무료화를 진행한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정액제로 운영되던 리니지는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무료화를 알리고, 5월 2일부터 모든 이들에게 게임을 개방한다. 4월 24일 정기점검 이후 이용권 및 토핑 상품의 판매가 종료되고 무료 이용권 배포를 시작한다. 그리고 5월 2일 정기점검 후에는 무료화가 적용되며, 기존 이용권 및 토핑 상품의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구매한 이용권은 5월 2일까지만 사용하며, 이용자들이 구매한 이용권은 일괄 환불된다. 무료화와 더불어 '아인하사드의 가호'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30일간 경험치 획득량과 아이템 획득을 100% 증가시켜주는 상품이다. 현재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정확한 가격을 공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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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3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탈컴뱃11의 국내 정식 발매가 사실상 무산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인플레이인터렉티브의 소명신청에도 불구하고 '모탈컴뱃11'의 등급거부를 확정했다. 1992년 첫 작품을 출시한 모탈컴뱃 시리즈는 실사 기반의 그래픽과 페이탈리티로 대표되는 잔혹한 연출로 인해 화제가 된 대전격투 게임이다. 특히, 상대를 끝장내는 페이탈리티의 경우 특유의 잔인한 연출 탓에 출시될 때마다 게임의 잔혹성과 묶여서 논란이 됐고 이에 몇몇 국가에서는 판매가 중지되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에도 지난 2011년 출시한 9편에 해당하는 '모탈컴뱃'과 2015년 출시한 '모탈컴뱃X'도 번번이 등급신청에서 고배를 마시며 정식 출시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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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무료 배포와 함께 게임 환불에 나선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7일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복구 비용으로 50만 유로(한화 약 6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쌔신크리드: 유니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동시에 무료 배포 직전에 게임을 구매한 유저를 위해 환불도 진행한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이후 구매한 유저라면 별다른 지원 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유비소프트 측에서 이메일을 통해 환불과 관련된 안내 메일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환불로 소수 유저의 아쉬움을 달램은 물론, 재건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달라는 자신들의 메시지 전달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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