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땅속에 묻힌 외계인은 죄가 없어요' - 1983년 비디오 게임 산업 붕괴

카드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8개 |
1970년대 후반. 미국의 게임 시장은 다양한 콘솔 기기와 게임이 쏟아져 나오며 유례없는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웬만한 게임은 이식작, IP 게임 가리지 않고 수십만 장씩 팔려나갔고 손으로 셀 수 없는 다양한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죠.

하지만 흔히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 'E.T.'의 등장 이후 팬들은 비디오 게임을 외면하기 시작합니다. 발전 없는 그래픽, 저질 게임의 난립 등 쌓여 오던 불만이 잔뜩 기대했던, 하지만 실망스러웠던 E.T.의 출시와 함께 폭발한 거죠. 게임 업체들은 줄줄이 도산했고 게임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신뢰까지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본 등지에는 닉슨 쇼크에 빗대 '아타리 쇼크'라고도 불리는'1983년 북미 비디오 게임 붕괴'. 하지만 땅속에 묻힌 채 게임 시장 붕괴의 원흉으로 꼽히는 외계인 E.T.도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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