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8강 진출 광동 최호석 "생각보다 훨씬 힘들 경기였다"

광동 프릭스 최호석이 23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젠지 변우진과 대결에서 1세트 2:3 패배, 2세트 4:2 승리, 3세트 1:0 승리로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금일 경기를 통해 통산 100골까지도 단 3골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 나선 광동 프릭스 최호석은 "16강전이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2세트 승리 후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변우진이 코스타, 피구 등 전술에 변화를 준 것에 대해 "처음에는 잘못 넣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상대해 보니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유민 VS 박상익 승자와 8강에서 붙게 되는데, 누구와 붙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최호석은 "젠지가 지면 우리의 순위가 높아질 수 있어서 박상익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