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스피드' 고병수, "개인전 1위, 꼭 해보고 싶었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센세이션 '스피드' 고병수가 16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1 개인전 32강 D조 경기서 조 1위를 달성했다. 고비도 있었지만, 경기 초반 폭발적인 주행으로 점수를 크게 확보한 덕분에 이변 없이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다음은 '스피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소감은?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1위로 끝낼 수 있어서 기분 좋다.


Q. 오늘 경기 내내 사고를 복구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어떻게 풀어가려고 했는지.

어차피 앞에서도 싸우면서 천천히 갈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침착하게 부스터 많이 모으면서 따라 갔다.


Q. 초반 기세가 좋았는데, 경기를 끝낼 수 있던 7라운드에서 8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번 사고에 휘말리고 하위권으로 쳐지게 됐는데, 앞에서 발생한 사고의 파편을 또 맞아서 8등이 됐다. 좀 많이 당황스럽긴 했다. 그래도 잘하는 선수들만 남았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집중해서 하자고 다잡았다.


Q. 마지막 라운드는 '띵' 선수와 선두 경합이 굉장히 치열했는데.

다행히 확실하게 1등을 해서 방송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번도 개인전 1등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꼭 해보고 싶었다.


Q. 개인전에서 가장 경계하고 있는 선수는?

박현수 선수다. 요즘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주변에서 듣기로도 가장 잘하는 선수다.


Q. 오는 수요일에 피날레와의 팀전 경기가 있다.

개인전 1등도 해서 자신감을 얻었으니 이걸 토대로 열심히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는 항상 대회장 적응이 느리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좋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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