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L] 광동 프릭스 "LSB, 자신감을 얻은 승리"

1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3 KDL 프리시즌1 8강 풀리그 12경기 광동 프릭스가 2:1로 리브 샌드박스를 잡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피어' 유창현은 "걱정이 많았던 경기인데 이겨서 다행이다. 오늘 스피드전 1라운드부터 실수를 했는데, 2라운드를 극적으로 승리해 다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 구간 상대방을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는 "라인이 하나라 한 명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두 명을 막을 줄은 나도 몰랐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마이크를 '도그월드' 노준현에게 넘겼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노준현은 "정승하 선수가 출전하기 않아 당황했다. 스피드는 손쉽게 이긴 것 같다"고 말하며 "에이스 결정전에서 형으로써 먼저 나갔는데 누가 나갔어도 이겼을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닐' 선수가 좁은 구간에 상대가 멈출 것을 예상해 밀고 지나갔는데 잘 통한 것 같다"고 승리의 비결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강한 상대를 다 잡았다. 남은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광동 프릭스의 승리 인터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