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MSI is coming…’ 2019 첫 국제대회의 왕좌로 모여드는 LoL 강팀 지역들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22개 |




이번 만평은 MSI에서 만나는 LCS, LEC, LCK, 그리고 아직 남은 LPL의 구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험난했던 스프링 시즌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LCK에서는 SKT T1이 그리핀을 상대로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고, LCS에서는 팀 리퀴드가 전통의 TSM을 무너뜨렸죠. LEC에서는 G2가 강력한 후보였던 오리겐을 3:0으로 그야말로 압도하며 왕좌를 되찾았습니다. 한편, 지난 해 영광을 누렸던 LPL은 아직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작년 롤드컵의 주인공이었던 iG와 JDG가 20일에 치러질 마지막 싸움을 남겨놓고 있죠. 특히 '임프'-'플로리스'의 iG와 '더샤이'-'루키' 등 익숙한 이름들이 출전하여 더욱 주목받는 결승이기도 합니다.

세 지역에서 치열하고 재미있던 결승전을 치른 직후인지라, 머지않아 치러질 MSI가 벌써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더블리프트’와 ‘페이커’의 만남은 물론, 승리의 전령 ‘캡스’가 과연 이번 MSI에서는 어디까지 갈지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드라마가 쓰여지길 바라면서도, 무엇보다 지난 뼈아픈 롤드컵 이후 찾아온 첫 국제대회이기에, LCK가 높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먼저일 것입니다.

모쪼록 상반기 왕좌를 노리는 팀들이 거의 모두 모였습니다. 과연 어떤 지역이 올해 첫 국제 대회의 진정한 왕이 될까요? 아직도 한 달이나 남은 시간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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