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어이쿠! 논타겟팅이었네!" 판테온 리메이크와 LoL의 논타겟 대세에 대하여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27개 |



이번 만평은 리메이크된 판테온과 논 타겟팅으로 변하는 LoL 스킬 대세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래된 챔피언들의 리메이크가 한참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드디어 기다리던 판테온의 차례가 왔습니다. 으레 리메이크가 그렇듯, 판테온 역시 굉장히 멋진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성능이 예고되며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중입니다. 스플래쉬 아트의 퀄리티 역시 전사의 강한 모습을 담아내며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멋진 외형과 성능 뿐만 아니라, 판테온의 리메이크에서 새삼 화제되는 것 중 하나는 주력 딜링 스킬이었던 Q 스킬 '투창'이 타겟팅에서 논 타겟팅 스킬로 변한 것입니다. 판테온의 상징과도 같은 주력 스킬이 변화되며, 최근 상당히 많은 챔피언들의 스킬이 논 타겟팅으로 설계되는 듯한 '대세'가 점점 뚜렷하게 체감된다는 평가가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타겟팅 스킬은 이름 그대로 목표하는 대상을 지정하여 공격하기에, 대상이 별다른 방어를 하지 않는다면 쉽게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는 피지컬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죠. 초기 LoL에서 많이 등장했으며, 좋은 타겟팅 스킬을 가진 챔피언들은 입문용 챔피언으로 인기를 끌었고 추억이 되기도 했습니다. 논 타겟팅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피지컬이 모든 것을 좌우하며, 당연히 그에 따라 리스크가 있습니다. 실력에 따라 챔피언의 효율이 극도로 갈리게 되지만, 리턴으로서 딜량 측면이나 특성에 따라 라인 클리어에서 기본적으로 유리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게임 플레이가 보다 다이나믹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효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많은 스킬들이 점차 논 타겟팅 위주로 바뀌며, 손이 둔한 유저들이나 편한 챔피언을 찾는 유저들의 불만도 커지곤 합니다. 모든 챔피언이 피지컬로 인한 압박만을 느끼게 한다면, LoL 역시 점점 피곤하고 진입장벽 높은 게임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반면, 쉽게 사용하는 단순한 구조의 타겟팅 스킬보다는, 훈련을 통해 잠재력과 재미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논 타겟팅 스킬 구조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호응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도 타겟팅 스킬을 지닌(혹은 의존하는) 챔피언들이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엔 피들스틱 같은 리워크가 확정된 챔피언도 있어, 점차 타겟팅 스킬에 기반하는 챔피언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순기능과 부작용이 뚜렷하게 나뉘어지는 타겟팅/논 타겟팅 이슈. 대세가 피지컬을 요구하는 지금, 독자 여러분의 피지컬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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