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롤드컵 그룹 종료, 라이엇 10주년, 그리핀... 사연 많은 10월 둘째 주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23개 |




이번 만평은 LoL 씬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있던 10월 2주 차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그리핀, SKT, 담원이 각각 속한 A, C, D조에서 1위로 당당하게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해 롤드컵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봤던 LCK는 각기 다른 색의 세 팀을 1위로 올려 놓으며, 다시 한 번 롤드컵의 강국임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되었죠. 그리고 롤드컵의 초대 우승 지역이자 '근본'으로 일컬어지는 유럽도 G2, 스플라이스, 프나틱 세 팀을 모두 진출시키며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반면, 4대 리그의 나머지 지역인 LPL에서는 전통의 RNG가 탈락을 면치 못했으며, LCS는 C9, CG, TL 모두 그룹 스테이지의 벽에 막혀 다음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벌인 유럽과는 반대되는 상황으로, LCS 팬들에겐 참 슬픈 한 주가 되었습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자사 10주년 이벤트를 치러냈습니다. 단순한 축하 현장이 아닌, 라이엇이 진정한 라이엇게임'즈'가 되기 위한 초석을 탄탄하게 공개한 날이기도 했지요. 풍성한 인게임 선물과 함께, 카드 게임, 매니지먼트 게임, RPG, 파이팅 게임,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을 선보인 라이엇게임즈의 다음 행보가 무척 궁금해지는 하루였다는 평가입니다. 공개된 다양한 것들은 여전히 출시를 위해 갈 길 멀어 보이지만 말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어떤 신작을 가장 기대하시나요?

흥미롭고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죠. 그리핀에서 물러난 'cvMax' 김대호 전 감독은 그리핀 선수들의 인터뷰를 본 뒤, 그리핀과 스틸에잇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이슈들을 방송으로 폭로하며 수많은 팬들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했습니다. 이는 팀 내에서의 대우 문제에서 시작해 선수와 팀 간의 법적인 계약 이슈로까지 심화되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과 기관, 팀이 얽혀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숨겨졌던 이슈를 폭로한 김대호 전 감독에게 응원과 연민을 보내기도 하고, 다른 견해를 내기도 하며, 무엇보다 조속히 밝혀져야 할 진실을 라이엇과 스틸에잇에게 촉구하기도 합니다. 점점 확대되는 이 이슈의 내막은 과연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가 될 지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밀려오는 소식들에 화제글이 요동치던 10월의 둘째 주. 이번 주는 과연 어떤 이슈들이 있게 될까요? 주말의 쿼터 파이널을 앞두고, 여전히 긴장이 감도는 한 주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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