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지표도르] ① - '두장군'과 '탑건'이건만... 탑 라이너 편

기획기사 | 박범 기자 | 댓글: 18개 |



한화생명e스포츠의 '두두' 이동주와 프레딧 브리온의 '모건' 박기태의 지표가 눈물겹다. 둘은 각 팀에서 에이스로 불리는 탑 라이너들이다. '두두'는 뛰어난 무력과 경기 승리를 확정짓는 '슈퍼 플레이'도 종종 보여줘 두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모건' 역시 팀의 패배에도 분전하는 모습을 여럿 선보였기에 최근 유행했던 영화 제목처럼 탑건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팀의 성적은 최하위권이다. 탑도 캐리할 수 있는 팀과 탑이 캐리해야만 하는 팀의 차이라고 할까. 팀의 성적도 좋고 지표도 좋은 선수들보다 '두두'와 '모건'의 작은 지표 그래프 크기가 더 눈에 들어오는 건 어째 혀끝에 씁쓸한 기운을 맴돌게 한다.

육각형 그래프에 쓰인 수치는 선수들의 실제 지표 수치를 표준점수(C점수)로 변환한 값이다. 각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가 만점자로 보이는 형태를 지양하기 위해서 이 같은 변환값을 사용했다. C점수는 상대 평가 점수 계산법이므로 기사를 읽을 때 참고하길 바란다. 각 지표의 실제 수치는 아래 막대 그래프 형식으로 담았다.

마지막으로 아래 그래프들은 기사 공개 직전 1주일 만의 지표가 아닌, 서머 스플릿 개막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지표를 나타낸 것이다.





* 용어 정리
- KDA : '킬+어시스트/데스'의 평균 (제공 : LCK)
- 선픽률 : 상대 탑 라이너보다 먼저 챔피언을 선택한 확률 (제공 : 팀 스노우볼)
- GD7 : 7분 경과 시점 상대 라이너와 골드 격차 (제공 : 팀 스노우볼)
- 정글 침입 : 15분 중 상대 정글에 머문 시간(초)의 평균 (제공 : 팀 스노우볼)
- DPM : 분당 대미지의 평균 (제공 : LCK)
- DTPM : 분당 받은 대미지의 평균 (제공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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