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차 온라인 순위] 항상 업데이트만 같아라! '파판14' 3.1패치로 순위표 UP

순위분석 | 윤홍만 기자 | 댓글: 238개 |


▲ 9월 4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늦더위도 물러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9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 순위표를 보면 눈 돌아갈 만큼 많은 게임들의 순위가 변동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바로 아래에 있던 게임이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어떤 게임은 급등을, 또는 반대로 급락한 모습들을 보면 평화로웠던 지난 한 주였지만 게임사들은 저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걸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저마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게임 업계지만 아쉽게도 9월이 끝남에 따라 사라지는 게임도 있는데요. 바로 넥슨의 '서든어택2'입니다. '서든어택2'는 오는 29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함으로써 3개월간 서비스의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한편, 순위권에선 보이지 않지만 약간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부동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오버워치'가 서버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고, 반대로 운영의 탄력을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인 만큼 조만간 순위권에 변동이 있을 조짐입니다.



■ 3.1패치 빛과 어둠의 경계로 순위표도 업데이트! - '파판14'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순위 상승


스퀘어에닉스 개발,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에 신규 업데이트 빛과 어둠의 경계가 추가됐습니다.

'파판14' 버전의 소격변이라고 해야 할까요. 없는 거 빼곤 다 있다고 할 정도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시나리오, 퀘스트, 헤어 스타일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모험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킴은 물론이고, 새로운 던전들도 대거 추가됐습니다. 그중 신규 던전인 성 모샨 식물원과 시리우스 대등대(어려움)는 평균 아이템 레벨 170 이상의 모험가들이 도전하기 적당한 인던이며, 그 위로는 이슈가르드 첫 번째 24인 대규모 레이드 던전인 보이드의 방주와 신규 토벌전 극 나이츠 오브 라운드가 있어서 모험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레이드와 토벌전을 비롯한 콘텐츠 외에도 신규 콘텐츠로 비공정 탐사 및 그 무대가 되는 디아뎀 제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거대한 제도는 단순히 사냥을 위한 콘텐츠이기보다는 탐험을 한다는 요소가 강한 편으로,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교환 화폐로는 특별한 탈 것인 페가수스를 얻을 수도 있는 만큼 모험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편입니다.







한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빛과 어둠의 경계 업데이트와 동시에 유저 복귀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유료 월정액 누적 30일 이상 이용한 내역이 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를 대상으로 월정액 구매 시 추가 무료 이용일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규, 복귀 유저를 대상으로 한 복귀 모험가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파판14'는 그 덕분에 이번 주에 무려 4단계 상승이라는 기염을 선보이며 단번에 온라인 순위표 28위를 기록했습니다.

매번 굵직한 대형 업데이트와 유저 이벤트로 순위표를 역행하는 '파판14'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대형 업데이트에 버금가는 꾸준한 운영으로 인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 초특급 신곡으로 순위표 ALL KILL! - 신곡의 힘! '오디션' 순위 5단계 급상승




에일리의 'If you'와 달의 연인의 OST로 유명한 엑소의 '너를 위해'가 '오디션'의 9월 특급 신곡으로 추가됐습니다.

지난달 나란히 공개된 두 곡은 공개 이후 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곡으로 특히 엑소의 '너를 위해'는 중국과 대만의 최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인기인 이 흐름을 '오디션'은 놓치지 않았는데요. 22일 업데이트된 두 곡의 인기에 힘입어 '오디션'의 순위도 5단계 급상승했습니다.

한편, 한빛소프트가 중국의 나인유와 손잡아 개발한 '오디션 모바일'의 행보 역시 눈부십니다. 현재 넷이즈를 통해 중국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오디션 모바일'은 출시 6일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한빛소프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국내 리듬 게임계를 평정하다시피 했던 '오디션'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디션'이지만, 모바일로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새로운 '오디션'을 만나길 바랍니다.



▲ 중국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오디션 모바일'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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