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온라인 순위] 포스트시즌의 힘? '마구마구&슬러거' 순위표 동반 연타!

순위분석 | 윤홍만 기자 | 댓글: 165개 |


▲ 10월 3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시간이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10월 첫째 주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 3주차 온라인 순위 기사를 소개하는 시간이 찾아왔으니 말이죠. 오늘은 본격적인 온라인 순위 소개에 앞서 한 주간에 화끈한 소식, e-스포츠 리그 소식과 함께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활발하게 e-스포츠 리그를 꾸리고 있는 '오버워치'는 지난 16일, 국제 초청전인 '오버워치 APAC PREMIRE'의 우승팀이 가려졌습니다. 우승팀으로는 유럽의 맹주 로그가 루나틱 하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의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로그는 바스티온과 파라를 활용한 독특한 픽으로 시종일관 루나틱 하이를 압박하며 유럽 정상의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줬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 개최하는 '오버워치 APEX'에서는 세계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엔비어스를 비롯해 로그, 루나틱 하이, LW 블루 등 내로라하는 정상급 기량의 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관중들을 사로잡을 뜨거운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 국내 최고의 인기 팀들인 루나틱 하이(위)와 LW 레드(아래)

한편, 롤드컵에서는 여전히 한국팀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LCK의 ROX와 SKT는 2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 4강에 오르며 우승컵에 한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절치부심한 SSG 역시 마찬가지죠. 멤버를 바꿔 2년 만에 롤드컵에 진출한 SSG역시 4강에 오르며 3팀이 한국팀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남은 건 4강전과 결승전뿐. 최고의 팀들이 보여주는 최고의 경기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끝으로 최근 '오버워치'가 e-스포츠 리그의 활성화와 함께 활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들어 이렇다 할 점유율의 변동을 보이지 않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교해서 작게는 1%에서 크게는 6%까지 점유율을 벌린 '오버워치'의 끝없는 인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오버워치(위)'와 '리그 오브 레전드(아래)' 점유율
출처 : 게임트릭스



■ 포스트시즌과 함께 순위표 연타 - '마구마구', '슬러거' 순위표 동반 상승




한국 야구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스트시즌이 지난 10일 시작됐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지만 야구 팬들과 선수들에겐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포스트시즌의 영향일까요?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야구 게임인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순위가 금주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두 게임 모두 포스트시즌을 맞아 이벤트를 개최했는데요. 넷마블의 '마구마구'는 준플레이오프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해당 이벤트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진출팀을 맞춘 유저에게는 S트레져 열쇠 3개를 실패한 유저에게는 트레져 열쇠 1개를 주는 만큼,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넥센과 LG의 경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오위즈의 '슬러거' 역시 준플레이오프 기념 이벤트로 포인트 3배, 선수 육성 경험치 2배, 접속 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다양한 주말 이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두 게임 모두 순위표 상승이라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비록, 해당 이벤트는 지난 주말을 기해 끝났지만, 포스트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을 야구는 이제 시작됐으니까요.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지는 한국 프로 야구의 열풍이 '마구마구'와 '슬러거' 순위권 진입에 순풍이 되길 기원합니다.



■ 불꽃은 아직 거세게 타오른다 - '블레스' 순위 7단계 상승하며 20위권 진입


지난 5일 업데이트한 '타오르는 불꽃'의 불길이 아직 꺼지지 않은 걸까요? '블레스'의 순위 상승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주 순위표 10단계 상승에 이어 금주에는 7단계나 오르며 2주 만에 무려 순위표 17단계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순위권 상승에는 신규 서버 혜택과 더불어 신규 클래스 미스틱의 추가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서버인 타니아에서는 무려 전체 유저 중 37%가 미스틱을 생성, 플레이 중인 것으로 확인돼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죠.



▲ 신규 서버 타니아에서는 약 37%의 유저가 신규 직업 미스틱을 생성했다.

아울러 신규 던전의 등장 역시 호재로 작용한 모양입니다. '타오르는 불꽃'의 후속 업데이트로 13일에는 10인 던전인 전사왕의 무덤이 추가돼 그동안 새로운 콘텐츠에 목마른 유저들의 갈증을 풀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전사왕의 무덤은 아직 모든 콘텐츠가 공개된 게 아닙니다.

현재 공개된 건 절반뿐으로, 3번째 보스인 마쉬히트와 파멸자 브레누스, 그리고 최종 보스인 전사왕 베르베크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업데이트에 따라 재차 순위 상승을 노려봄 직합니다.

한편, '블레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지토의 실험실 공략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첫 번째 보스인 지드라코를 가장 많이 처치한 유저를 선발, 선물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타오르는 불꽃'으로 순위표 역주의 힘을 얻고 있는 '블레스'입니다. 2주 만에 17단계 상승이라는 기염을 토한 '블레스'가 다다를 골이 어디가 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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